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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는 다이어터 3명이 있다.
리리님. 알굼님. 쉽구연님.

그 중에서도 알굼님이 옆자리에 있고 같이 일하고 있다.

나는 다이어트를 언제나 하고 있다.
하지만, 실패하는 날이 대부분이다 :D
실패하는 것에 거부감은 없다.
먹고 나면 언제나 행복하니까.

회사에서는 점심을 먹고 3시부터 4시 사이가 옆자리 과자를 가져가고 싶은 심정이 그득한 시간이다.

동기 중에 회사에 7시에 출근하는 것으로 애사심을 보여주다가 뚝 떨어진 동기가 있다. 매일 7시에 일찍 오니 얼리버드라고 하겠다.

얼리버드님 자리에는 항상 간식이 많아 3시부터 4시에 과자 먹으러 자주 가곤 하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알굼님이 쫀듸기를 줬다.

회의 들어가기 전에 쫀듸기 입에 던져 넣고 회의실로 갔다.

갑자기 밀리그램 알림이 뜬다.

"뭐지?"


찌발.
당했다.
간식이 417칼로리다.
쫀듸기가 417칼로리다.
찌발 응원 당해버렸다.
항상 프로응원러로 먹여서 응원했는데 제대로 당해버렸다.


바로 단톡방에 알굼님 멱살을 잡으려고 올렸다.


알굼님에게 제대로 당했다.
417칼로리가 낮다고 하는 알굼님.
프로 다이어터 닉네임 버려야 할 때가 왔나 보다.


제대로 보니 124칼로리다.
야토응!
역시 프로다이어터 알굼님이다.


는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쫀듸기에 플러스 알파만큼 더 먹음.
역시 믿고 있었다.
절대로 쫀듸기만 먹을 일이 없지!


그렇게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있는 조슐랭이다.

오늘도 다이어터 한 명을 조져서 행복한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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