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ECHELIN GUID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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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보다가 정준하가 라면 끓이는거 보고 바로 벌떡 일어나서 라면 꺼냈다.
갓뚜기 김치라면!
솔직히 이거 김치 맛이 안남.
한국인의 민족이 만든게 아닌듯.
근데 우측에 저 촉촉한 ㅁㅌ칩? 뭐냐구요?
뭐가 있었나요?!
도라에몽 팔이랑 주먹 미쳤다.
라면에 넣을거 찾다가 보이는 저 빨간 마크 삼립.
아니 왜 우리집에 삼립이 많냐.
선물로 들어온게 하필이면 삼립이네.
빨리 먹어서 없애야지.
근데 그릭슈바인이 무슨 뜻인 줄 알아여?
독일어로 행운의 돼지래요.
역시 돼지는 돼지가 알아보는 법.
근데 이거 먹으면 동족 상잔..?
증오.
나도 회사의 노예이지만, 그래도 옛날엔 노비도 결혼시켜주고 아프면 병간호도 해준다던데 흐음..
지금이 더 열악하네.
원래 자취하는 사람들 국룰 하시죠?
이거 막 도마에 꺼내서 칼로 자르고 하면 한국인 아님.
숟가락 국룰임.
절반은 킵!
이거 스팸에 비해서 드럽게 비싸다.
이걸 내 돈 주고 샀으면 지갑이 울었을 것이다.
근데 저 햄도 울고 있네?
맛은 스팸이 더 맛있는데 말이지.
라면에 계란 없으면 섭하지.
주호민의 촉촉란 바로 뽀개서 넣는다.
냄비에 그릭슈바인이랑 계란 버린다.
면도 버리고 끓인다.
근데 단백질이 부족해 보이는데..
회사에서 받아온 구운 계란 넣을까..?
말까..?
넣어?
넣을까?
참는다.
자취생한테 계란 2개는 사치다.
라면 국물 무슨 일이야.
사진 찍으면서도 침이 질질 샌다.
눈에서도 샌다.
눈 개맵네.
준비 완료.
전공책 가져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다.
두꺼워서 받침대로 사용하기 너무 좋음..
윤인성님 죄송합니다.
근데 너무 두꺼워서 좋은걸 어떻게 하나요 ^.^
미국 여행 갔는데 맛있는 햄버거 집 알려달라고 했더니
피자집 알려주는 맛이다.
원하는 것은 틀렸는데 어쨌든 배는 부르고 맛은 있다는 것.
라면에 밥 절대 포기 못하지.
절대 못참아.
저녁 조금만 먹겠다고 회사에서 아몬드 두 주먹 먹고 왔는데
국물까지 다 처먹었다.
내일은 아몬드 세 주먹 먹고 퇴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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