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3년
수서역으로 여자친구 마중나갔다.
수서역으로 온다는 여자친구. 분명 힘들어 할 것이 뻔히 보여서 단거 준비한다. 내가 판교에서 먹고 박수를 쳤던 디저트. 에그타르트로 간다. 다들 이 정도 하잖아요? 아니라구요? 그럼 맞을 준비라도 하세요. 영롱하다. 진짜 내가 여기 알바 했으면 타르트로 시급 받고 싶다. 하나 먹으려고 했는데 참았다. 6개 포장했다. 클래식, 카카오초코, 크림치즈, 우도땅콩, 애플시나몬, 블루베리크림치즈. 9개 사려고 했는데 나머지 종류는 품절. 진짜 오열했다. 여기 메뉴 한 개씩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수서역에 도착했다. 수서역에 스콘, 델리만쥬, 호두과자, 크로플 파는데 진짜 냄새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이거 절대 못참지. 진짜 혀 씹으면서 먹고 싶은 욕구 참았다. 바로 내려왔다. 분명 저 타르트 주면 좋아할꺼다. 안..
2023. 1. 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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