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5일 토요일 일본 대마도 히타카츠로 여행을 갔다.
이 여행기 1편은 여행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쓰고 있다.
이번 대마도 여행을 갈 때 이슈들이 너무 많았다.
대마도 여행을 처음가고, 배로 해외를 처음가다 보니 대마도 여행 시 배를 예약할 때부터 삐걱 거렸다.
일단, 대마도 배편을 예약할 때 배편을 구매한다고 해서 배편 확정이 아니라는 점.
원래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로 배편 대기를 걸었다가 확정이 나질 않아 기존에 예약을 했던 숙소를 아고다를 통해 취소하려고 문의만 했었다.
그리고 나서 다급하게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박 2일 여행으로 급하게 변경을 했다. 숙소 환불 불가로 인해 금액도 아까웠고, 부산에서 2박 3일 여행은 조금 지루한 감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토요일 12시 40분에 부산항을 출발하여 일요일 12시 50분 히타카츠항을 떠나는 1박 2일 배편으로 예약 확정을 받았고, 1박 2일 일정 계획도 다 짜놨는데 밤 11시에 갑자기 대마도 호텔 예약이 취소 됐다고 알람이 울렸다.
취소 할 수 없다고 해서 그냥 1박 2일에 거기서 묵기로 계획을 했는데 취소가 되어 또 다급하게 토요코인 쓰시마 히타카츠 호텔로 예약을 했고, 해당 호텔에 맞춰 다시 1박 2일 여행 계획을 짰다.
그렇게 대마도 히타카츠 여행기가 시작이 되었다.
일단, 여행기 보기 전부터 여행을 가기 위한 준비들은 아래의 링크에 다 적어놨으니 보고 가십쇼.
일단 부산역 앞에 있는 브라운도트 호텔에서 금요일날 1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부산역 뒷편에 친수공원해서 런닝을 하려고 나갔는데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에 돌아갔다.
근데 알고보니, 공사는 안했고 공사하는 곳 뒷편이 친수공원이었다.
후.
다시 돌아와서 호텔 체크아웃하고, 든든하게 돼지국밥 한 그릇 때리려고 호텔 근처에 있는 영동밀면 영동국밥에 가려고 했는데 오픈이 10시인데 웨이팅이 미쳤다.
부산 사람들은 돼지국밥에 진심인가 보다.
아나.
내 라이벌들이다
국밥에 미친 자는 나 혼자만으로도 충분한데 말이다.
국밥 먹기 전에 약국에 들려서 멀미약샀다.
사람들이 이 노란색 노량이 아주 기똥차다고 해서 샀다.
물론, 내가 먹을건 아니다.
나 조슐랭가이드.
약 2년 동안 서해 앞바다에서 배타고 왔다.
멀미?
그건 하남자만 하는 것이다.
파고 4m에서도 아주 꿀렁꿀렁을 즐겼던 사람이라 이런거 안먹는다.
든든하게 영동돼지국밥을 조졌는데 캬.
이거 돼지국밥 존나 맛있다.
간도 잘 되어 있고 진하고 고기도 좋다.
부산 인심도 좋다.
부족하면 말하라고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그렇게 국밥을 먹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향했다.
부산역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가는 방법은 아래의 링크 확인하고 가십쇼!
여행가는 길에 혼선은 용납할 수 없잖아요?
막 잘못가서 개뛰어서 힘든 상태로 가면 여행 시작부터 발목 나가리되고, 추운데 뛰어서 목아프고 폐아프고 정신도 아프고 그러면 힘들잖아여.
글죠?
https://joechelin-guide.tistory.com/789
부산역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가는 방법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츠를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하는데, 일단 부산역 앞에 호텔에서 1박을 하고 가는 거라 부산역 앞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가야한다.부산역에서 부산항국제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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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에서 확인하고 가십쇼.
이 글이 여행기 1편이라고 했지만 조슐랭이 여행을 하기 위해 겪었던 여정과 가이드라고 할 수 있겠다.
무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승선권 발권을 하고, 팬스타크루즈의 배인 쓰시마링크호에 승선했다.
https://joechelin-guide.tistory.com/790
[해외여행/대마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팬스타 크루즈 체크인하고 쓰시마링크호 승선하
대마도 여행을 간다.대마도 여행을 가기 위해 부산역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까지 걸어갔다.https://joechelin-guide.tistory.com/789 부산역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가는 방법부산에서 대마도 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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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팬스타크루즈 쓰시마링크호 승선권 발권부터 배에 승선하기까지의 여정이다.
꿀팁도 있으니 보고 가십쇼.
12시 40분 출항인데, 사람들이 다 승선을 해서 12시 35분에 출항을 했다.
정해진 시간보다 사람들이 다 승선하면 일찍 출발한다.
쓰시마링크호를 타고 가는 길에 비가 내렸다.
처음에 부산항에서 출항할 때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가는 길에 비가 내리니 파고가 높아졌다.
대략 파고가 0.5미터에서 1미터 사이로 왔다갔다 하는데, 약간의 너울이 있어서 배가 앞뒤로 흔들리는 피칭과 배가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이 동반되어 배에서 구토하는 사람이 있었다.
근데 난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배고팠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히타카츠항에 입항했다.
쓰시마링크호는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고 했다.
나는 12시 35분에 부산항을 출항하여 2시 5분에 히타카츠항에 입항했다.
총 1시간 30분이 소요되어 히타카츠항에 입항했다.
그리고 나서, 입항했다고 해서 바로 내릴 수 있는게 아니다.
선박이 입항하면 검역을 받아야 하고, 검역이 완료된 후 2층 프리미엄 객실에 있는 사람부터 하선을 하게 된다.
나는 1층에 있어서 2시 18분에 하선을 했다.
여기서는 내릴 때, 뒷문도 열어 주기도 하는데 만약 챙겨야 할 캐리어가 없으면 뒷문 개방이 된다면 뒷문으로 내리십쇼.
이거 개꿀팁임.
뒷문으로 내려서 바로 입국 수속 밟는게 좋다.
나는 2시 18분에 하선을 했는데 앞에 약 100여명 정도가 입국 대기를 하고 있었고, 약 6명 정도의 심사원들이 있으서 2시 41분에 입국심사를 마치고 히타카츠에 들어왔다.
입국심사를 할 때 총 2 step을 거치게 된다.
우리가 입국을 하기 정에 세관신고서와 입국카드 총 2개를 작성한다.
맨 처음에는 여권과 입국카드를 가지고 입국 심사를 받을 때 전달을 하고, 양손 검지 손가락 지문 찍고 얼굴 사진 찍으면 1step은 완료다.
2step은 세관신고서를 가지고 가족 또는 일행과 함께 세관신고를 하고 나가면 된다.
일단 나와서 우리의 계획은 포에무 빵집에서 야끼소바빵을 겟또하러 가는 것.
히타카츠 국제항 터미널을 나오면 아마세 카페가 나오는데, 커피도 팔지만 다른 간식류, 산토리 가쿠빈 700ml, 1.92리터, 짐빔 등 다양한 술들도 판다.
근데 밸류마트보다 확실히 비싸다.
터미널에서 나와 왼쪽으로 쭉 가면 포에무빵집이 나온다.
여디 헤어살롱 cope에서 짐을 맡겨준다고 한다.
가격은 300엔.
근데 나는 안가봤다.
무튼 터미널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포에무 빵집이 있다.
근데 빵은 없다. sheep foot.
토요일 3시 경에 왔는데 빵 다 팔려서 문 닫았다.
후.
야끼소바빵 먹으러 히타카츠 또 와야 하나 보다.
그래서 그냥 밥을 먹고 가려다가 그냥 숙소인 토요코인 쓰시마 히타카츠까지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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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마도] 대마도 히타카츠항에서 토요코인 쓰시마 히타카츠까지 걸어가기
포에무 빵집은 있었는데 빵이 없어서 결국에는 숙소로 걸어가기로 했다. 제목은 히타카츠항에서 토요코인 쓰시마 히타카츠(Toyoko Inn Tsushima Hitakatsu)까지 걸어간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포에무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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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45분 정도에 걸쳐서 히타카츠항에서 토요코인 쓰시마 히타카츠까지 걸어갔다.
백팩에 보조가방에 캐리어를 들고 말이다.
대마도에서 걸어다니는 맛이 있다.
호텔까지 걸어가는 길에 미우다 해변 쪽에 푸드트럭이 있어서 배가 고파 푸드트럭을 들렸다.
푸드 트럭에서 450엔짜리 명란빵을 시켜 놓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말을 끌고 다니는 사람을 발견하고 이 사육사분도 말한티 미우다 해수욕장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푸드트럭에서 명란빵을 시켜 놓고 오른쪽을 보니 미우다 해변이 보였다.
일단 이 날에 살짝씩 비가 오고 있어서 딱히 미우다 해변은 가질 않았다.
대마도산 비둘기 독수리를 주의하라고 한다.
님들 그거 아세요?
범고래가 왜 사람이 물에 빠져도 헤치지 않은지.
왜 배를 건들지 않는지.
위의 사건이 생겨서 인간들이 범고래 사냥으로 씨를 말려서 범고래들이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 라는 썰 다운 썰이 있다고 하더라.
물론 100% 과학적 근거는 아니다.
이것처럼 독수리들도 초크슬램으로 목을 잡은 다음, 언더더씨 노래 부르면서 바다구경 시켜주면 독수리들도 멈추지 않을까 싶다.
가까이에서 말을 오랜만에 본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말 먹이 주기 체험으로 당근을 줬을 때 처음 만져봤는데 털이 빠져 있다.
너도 탈모냐.
탈모갤러리 가입 신청서 줘야겠다.
미우다 해변 앞에서 명란빵을 팔고 있는데, 가격은 450엔이다.
빵도 빠삭하고 아주 푹신푹신하고 명란도 아주 짭짤해서 미친다.
그냥 존나 맛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기대하지는 말고 드십쇼.
그냥 개맛있다.
그렇게 명란빵을 먹으면서 호텔을 향했다.
내가 묵을 숙소는 토요코인 쓰시마 히타카츠(Toyoko Inn Tsushima Hitakatsu)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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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마도] 대마도 히타카츠 숙소 토요코인 쓰시마 히타카츠(Toyoko Inn Tsushima Hitakatsu) 후기
대마도 여행을 하면 크게 히타카츠와 이즈하라 2군데로 여행을 나눈다.그 중에서도 히타카츠 숙소를 보려고 했는데, 히타카츠에서 숙박 중, 민박을 제외하고 대마도 호텔 히타카츠와 토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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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꽤나 좋은 숙박을 했다.
일단 여기 장점은 뷰가 좋다.
옆에 나기사노유 온천과 미우다 해변이 있다.
나기사노유 온천 앞에 순환버스 정류장이 있다.
단점은 주위에 아무것도 없다.
어둡다.
그런데도 난 여기서도 만족스러웠다.
이제 호텔에서 작은 수건을 챙기고 호텔 옆에 있는 나기사노유 온천을 가려고 한다.
꼭 토요코인 호텔에 묵고 있다면 수건을 챙겨서 가십쇼.
100엔 아껴서 그걸로 우유 사 드십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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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마도] 대마도 히타카츠 나기사노유 온천 후기
히타카츠항에서 배를 내려서 숙소에서 짐을 풀고, 호텔 옆에 있는 나기사노유 온천에 갔다. 여기서 꿀팁은 수건 렌탈 시 100엔이 드는데, 호텔에서 작은 수건 챙겨서 가십쇼.그러면 좀 더 보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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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서 뜨끈한 물로 조져주고, 찬물로 식혀주고, 건식 사우나 들어갔다가 다시 찬물로 식혀주고, 버블스파 갔다가 찬물로 식혀주고 이 짓꺼리 반복 담금질을 했다.
그러니까 피부가 좋아지던게 아니더냐!
온천물이 피부에 상당히 굉장했다!
그렇게 온천을 하고 와서 숙소로 돌아와서 푹 익어버린 내 동파육 같은 몸을 시원한 침대에 다시 지져줬다.
그리고 나서, 밸류마트 오우라점을 가기 위해 준비를 했다.
밸류마트 오우라점을 가기 위해 순환버스를 타고 이동하려고 했다.
나기사노유 온천 입구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오후 5시 53분에 버스가 온다고 해서 그 시간에 맞춰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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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마도] 토요코인 히타카츠(나기사노유 온천)에서 밸류마트 오우라점 순환버스 타고
토요코인 쓰시마 히타카츠(Toyoko Inn Tsushima Hitakatsu) 및 나기사노유 온천에서 밸류마트 오우라점으로 가려면 순환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거나 해야 한다. 나는 순환버스를 타고 밸류마트 오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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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시 53분 버스를 타고, 밸류마트 오우라점으로 갔는데 약25분 정도가 걸렸다.
길들이 꼬불꼬불 하기도 해서 좀 오래걸렸다.
거기에 비도 와서 좀 늦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한 1분 걸어가면 나오는 밸류마트다.
주차장이 넓찍하게 있다.
근데 아직 7시도 안됐는데 사람이 없었다.
옆에는 카레집이 있다.
체인점이고, 구글 리뷰를 봤는데 짜다는 리뷰가 정말 많았다.
옆에 자판기랑 담배자판기도 있다.
일단 먼저 드럭스토어로 갔다.
근데, 드럭스토어 말고 밸류마트가서 도시락부터 있는지 보십쇼!!!!!
퍼펙트휩과 립밤도 판다.
근데 그렇게 관심은없다.
치약도 있다.
속눈썹 영양제도 있다.
컵라면 1개가 5천원이 넘는다?
바로 샀다.
그리고 나서, 바로 밸류마트로 왔다.
밸류마트에서 도시락은 하나도 없었다.
6시 40분 경에 왔는데 도시락이나 먹을 것은 거의 없었고, 진짜 울상이었다.
후.
산토리 가쿠빈은 4병이 남아 있어서 바로 2병 겟또 했다.
2090엔이다.
그리고 밸류마트에서 내가 꼭 사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
바로 유즈코쇼다.
유자껍질이랑 고추랑 스까서 만든 조미료다.
이거로 파스타 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샀다.
아 그리고 100엔샵은 문닫았다.
후.
일단 밸류마트에서 살거 사고, 점원한테 콜택시를 불러달라고 했더니 팜플렛 같은거를 줬다.
기다리니까 택시가 왔고 택시를 탔다.
택시는 미터기 650엔으로 시작하고, 100엔씩 오른다.
밸류마트 오우라점에서 토요코인 호텔까지 택시비는 2250엔이 나왔다.
비도 오고, 짐들도 많아서 이 정도면 선방쳤다.
돌아와서 카레 먹고, 깐쇼새우 먹고, 방어회 먹고, 오징어튀김 덮밥 먹었다.
근데 오징어튀김 덮밥이 진짜 조온나 맛있다.
감칠맛 개쩔고 양념맛도 강렬해서 좋다.
노맛 1.
노맛2.
노맛1 새우 쇼마이와 노맛 2 오코노미야끼.
새우 쇼마이는 밀가루 덩어리고, 노맛2 오코노미야끼는 겁나 짜다.
그냥 먹다가 쓰레기통으로 휙.
이 정도를 샀는데 내가 산건 아니다.
무튼 이렇게 해서 일본 대마도여행 히타카츠 여행기 1편이 끝났다.
정말 길고도 짧은 하루였다.
다음 날은 2편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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