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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카츠항에서 배를 내려서 숙소에서 짐을 풀고, 호텔 옆에 있는 나기사노유 온천에 갔다.

 

여기서 꿀팁은 수건 렌탈 시 100엔이 드는데, 호텔에서 작은 수건 챙겨서 가십쇼.

그러면 좀 더 보태서 우유 사먹을 수 있다.

 

 

나기사노유 온천 앞이다.

오전 10시에 오픈을 해서 오후 9시까지 하는데, 8시 30분에 마감을 한다.

월요일에는 휴무다.

 

 

일단 온천 가격은 대인 600엔이다.

소인은 250엔이고, 70세 이상은 450엔이다.

 

목욕타월은 200엔에 대여를 할 수 있고, 수건은 200엔이라고 하는데, 카운터에 말하면 100엔에 대여를 할 수 있다.

면도기, 칫솔도 200엔이다.

 

나기사노유 온천을 갔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을 알려준다.

 

1. 나기사노유 온천 매장 입장.

2. 신발 벗고 올라가서 오른쪽에 신발 보관함에 신발 넣기

3. 카운터 왼쪽에 매표 기계에서 표 구매하기

4. 표를 가지고 오른쪽에 카운터에 가서 표와 신발 열쇠 건내주기

5. 표 및 신발열쇠를 주면 목욕탕 키로 바꿔주는데 그거 들고 탕으로 입장하면 된다.

 

 

여기서 신발을 보관하고 돌리면 된다.

열쇠는 2바퀴를 돌리면 딸깍 소리가 난다.

 

 

남탕과 여탕 입구 사이에 테이블이 있고, 저 앞에 바디프랜즈 안마의자가 있다.

발마사지 기계도 있으니 즐기실 분은 즐기십쇼.

 

 

역시 뭐니뭐니 해도 중요한게 온천을 끝내고 먹는 병우유다.

병우유는 흰우유와 커피우유, 여러 과일을 넣은 주황색 스까 우유가 있다.

가격은 각 130엔이다.

 

 

음료 자판기도 있으니 드십쇼.

 

 

자판기 옆에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 하십쇼.

 

 

 

구경좀 하다가 남탕으로 들어갔다.

 

 

 

목욕 시 주의사항이 있는데 읽고 들가십쇼.

 

일단 여기서부터는 글로 설명한다.

안에 사진을 찍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1. 일단, 들어가면 교환받은 열쇠를 가지고 철문 캐비넷의 문을 따준다.

2. 옷을 벗어서 철문 캐비넷에 옷을 넣는다.

3. 탕으로 입장한다.

4. 탕 오른쪽에는 90도 가량의 건식 사우나가 있고, 왼쪽에는 냉탕이 있다.

5. 좀 더 들어가면 오른쪽에 물 마사지 스파가 있다.

6. 정면에 통유리 앞에는 왼쪽에는 버블 스파, 오른쪽에는 그냥 온탕이 있다.

7. 밖에 노천탕이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운영을 안했다. 메말랐다.

8. 기본적으로 온천에 준비되어 있는 물품은 바디워시, 샴푸, 드라이기가 있다.

 

 

나와서 우유 3개 다 조졌다.

가격은 각 130엔 씩 390엔으로 먹었다.

 

 

 

다른 블로그 사람들이 한국 우유보다 더 꼬숩다 그러는데, 그냥 흰우유다.

그냥 분위기가 더 꼬숩게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

별로임.

 

 

커피우유다.

커피우유는 약간 물탄 커피우유향 맛이다.

녹진한 커피우유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크다.

 

 

여러 과일을 섞은 스까 우유다.

난 이게 제일 상큼하고 온탕갔다 냉탕갔다 조져버린 내 몸뚱아리를 활력을 넣어주는 우유라고 생각한다.

상큼하면서도 달달한게 쳐지긴다.

 

물론, 입맛이 다를 수 있는데 이게 제일 맛있었다.

 

온천도 나름 괜찮다.

 

수건을 가져가고, 입장료 600엔과 우유값 130엔을 들고 갔다 오십쇼.

 

온천 물도 미끌미끌 거려서 갔다 왔는데 피부가 좀 괜찮은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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