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빵집 데조로의집에 또 다녀왔다. 근데 알바생 태도가 글러먹었다.

판교 봇들마을 쪽에 있는 빵집인 데조로의 집.

바질 크런치 베이글과 쪽파크림치즈 베이글로 유명했고, 다른 빵들도 맛있어서 최소 20번 이상 갔던 빵집이다.

오랜만에 산책을 하면서 다시 데조로의 집을 방문했다.

 

 

아직까지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지 않았다.

근데 괜찮다.

빵 먹으러 왔지 크리스마스 준비한거 보러온 것은 아니니까.

근데 거의 크리스마스 준비할 때 슈톨렌을 꺼내던 데조로의 집이라 크리스마스도 기다려지긴 한다.

 

 

빵 종류도 그렇게 크게 바뀌진 않았다.

다만, 인기 순위가 이제는 쪽파크림치즈 베이글이 1등이 되었지만, 이번 빵쇼핑은 까망쌀 쫀드기와 명란 바게트 샀다.

진짜 명란바게트가 맛있는 곳이라서 또 골랐다.

 

 

까망쌀 쫀드기도 빵 겉에는 견과류가 있고, 안에 떡이랑 크림치즈가 들어 있어서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쫄깃하면서도 달달한 빵이라 배고플 때 먹으면 개맛도리다.

 

 

근데 계산하려고 하는데, 오후에 있는 알바생 남자 2분 말하는 태도가 글러먹었다.

할머니 분한테 비아냥거리는 것 마냥한 계산 방식과 뭐 품절 됐으면 아 그 제품은 품절됐습니다 라고 말하면 될 것을 그거 품절됐는데요? 품절된지 오래됐는데요? 말하는게 거의 시비조로 들렸을 정도니 말이다.

 

 

그 전에 있던 분들은 안그랬는데, 이번에 가니 맛있어도 그런 상황을 본다면 꼭 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봇들마을 쪽에는 나이드신 분들도 꽤 있는데 배짱 장사가 맞나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