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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근데, 근처에 또 판교 제2 테크노밸리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맛집을 휘어 잡으려고 갔습니다.

판교 제2 테크노밸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보러 간 적 빼고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팀원들과 돌판 두루치기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간 곳은 백경한우라는 곳인데요?

지도 잘 보고 가십쇼.

주차장은 해당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하고, 백경한우에서 밥 먹은 다음 주차등록하면 면제입니다요.

물론, 1시간인가 2시간 정도 인듯 보임 ㅇㅇ.

 

1시간 했을 때 돈 안내고 주차장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영업 시간인데, 점심 시간에 여기 좀 늦게 가면 웨이팅을 해야 하니 시간 잘 맞춰서 가십쇼.

 

매장에 들어가서 돌판두루치기 3인분 시켰습니다.

지금 제가 여기 총 3번을 왔는데 첫 번째 갔을 때가 제일 맛있었고, 이게 뒤로 갈수록 맛이 조금씩 변합니다요.

내 입맛이 변한건지는 모르겠는데, 같이 간 팀원 분도 제일 처음이 맛있다고 했었음.

고로 맛이 조금씩 변한다.

 

돌판 두리치기의 매운 강도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는데 그냥 중간맛 드십쇼.

순한맛은 뭔가 좀 약해서 간이 부족합니다.

 

 

기본 상차림인데 김치와 콩나물은 돌판두루치기에 넣어서 먹는 거니까 안건들여도 된다.

기본 반찬 세팅을 해주고, 돌판 두루치기가 나오면 직원 분이 알아서 먹기 전까지 조리를 해준다.

그리고 저 깻잎이 다른 곳보다 향이 엄청 강해서 같이 먹으면 혼절이다.

깻잎 향 좋아하는 사람이 간다면 입에서 침 줄줄 샌다.

 

 

돌판 두루치기 나오면 직원 분이 두루치기 위에 콩나물이랑 김치를 잘라서 넣어 준다.

그냥 건들지 말고 해주신거 드시면 됩니다.

 

 

깻잎에 싸서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고, 밥이랑 비벼 먹어도 좋다.

고기도 잡내가 안나고 생고기를 넣어서 그런지 아주 고기가 씹는 식감이 최고다.

 

그리고 양념 많이 남겨 두면 밥도 비벼 준다.

 

 

3명이서 돌판 두루치기 3인분에 밥 3공기 먹은 다음에 볶음밥을 4개 시켰다.

여기 진짜 좋은 점은 볶음밥 가격은 공기 추가 가격만 받는다.

위 사진을 보면 밥 4개 볶는데 4천원이라는 소리다.

 

이게 바로 장사를 잘하는 방법이다.

거기에, 치즈 추가는 3천원인데 치즈 한그릇 가져다 준다.

그래서 2그릇 추가했다.

 

 

치즈는 밥 밑에 숨겨져 있다.

나는 볶음밥 오리지널을 좋아한다.

솔직히, 볶음밥을 먹는 이유는 기존 양념이 맛있어서 간단하게 밥과 김, 참기름만 넣어서 먹는게 좋은데, 여기에 다시 김치를 넣는다?

이거 좀 선 넘는거다.

그러면 김치 맛 때문에 양념 맛이 좀 변할 수도 있어서 볶음밥은 약간의 향만 가미할 수 있도록 김가루와  참기름만 넣는게 최고다.

 

 

볶음밥 이걸 참아?

3명이서 볶음밥 4개는 뚝딱이다.

근데, 팀원 한 분이 술을 많이 드셔서 볶음밥을 살짝 남기기는 했지만 내가 최소 2공기 이상은 먹었다고 할 수 있겠다.

판교 제 2테크노 밸리로 출장을 간다면 여기는 또 가고 싶다.

근데, 혼자는 갈 수 없어 슬플 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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