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바스버거 - 치킨 샌드위치

 

햄버거 프렌차이즈 중 제일 만족스러운 곳이면서, 이번에 메뉴가 개편된건지 모르겠지만, 바스치킨버거가 없어지고 치킨 샌드위치가 생겼다. 우리가 다른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슈빌 치킨버거와 같이 코울슬로가 들어 있어 뜨끈한 패티와 두툼한 식감, 상큼하고 아삭한 코울슬로를 바스버거의 시그니처 제임스 감과 함께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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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스버거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제임스감 무제한.
진짜 제임스감 엄청 좋아합니다.
이건 누구도 싫어할 수가 없음.

싫어하는 사람 있으면 양파가 사과되는 마술 보여주듯이 계속 맥이면 자연스럽게 좋아해질걸요?

제임스감이다.
소스는 언제나 다양한게 좋다.
다만, 저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해서 좀 걸리긴 하지만, 인원이 많아서 차라리 이게 나음.

바스버거가 이번에 리뉴얼이 된건지 따로 소스를 더 준다.
그래서 바베큐랑 렌치, 치즈? 뭐시기 받았다.

소스가 다양하니까 제임스감을 더 안먹을 수가 없다.
이번에 바스버거에서 크라우드 펀딩 한다고 하던데 제임스감응 주력으로 통에 담아 파는듯 ㅇㅇ.
근데 제임스감은 바스버거에서 먹어야 개꿀맛임.

소스 더 줬으면 좋겠다.
제임스감 더 먹게.

치킨 샌드위치다.
샌드위치라고 하긴 했는데, 그냥 내슈빌 치킨버거다.

이게 진짜 치킨버거지.

맥도리아 같은 무슨 말도 안되는 맥크리스피?

패티 개얇은 그런 햄버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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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 고기 끼웠다고 다 햄버거가 됐으면, 나도 사람답게 생겼으니 연예인이냐?

죄송합니다.

 

 

고구마 프라이도 있다.

감자튀김은 많이 먹어 봤지만, 고구마 프라이는 바스버거에서 먹어본게 끝이다.

이게 줜맛탱이다.

은은한 달달함과 감자튀김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이 손이 막간다.

 

 

예전의 바스버거 치킨버거보다 더 맛있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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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버거에서 바스치킨버거 먹었다.

 

예전에 바스버거에서 바스치킨버거를 먹었는데, 좀 단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상추 빼고 코울슬로를 넣다 보니 치킨패티의 느끼함(? 사실 느끼함도 없음)을 잡아줄 것 같은 상큼함이 좋다.

오히려 바스치킨버거보다 치킨 샌드위치가 더 맛있다.

 

아삭함과 치킨 패티의 두툼한 식감, 거기에 뜨끈뜨끈함과 제임스 감의 조합은 절대로 돈이 아깝지 않다.

햄버거집에서 세트가 11,000원 정도 이지만, 제임스감까지 먹는다는 조건이 있어서 가성비가 박살나지 않고 오히려 가성비가 훌륭한 집이다.

 

다음에 또 먹으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