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강경
강경해물칼국수 먹었다. 진한 국물과 조개 양이 미친 곳이다.
논산 딸기축제를 가기 전에 가는 길에 강경해물칼국수 집이 들렸다. 칼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햅삔이의 열렬한 칼국수 열망에 끌려갔다. 줄 이거 맞아요? 칼국수 한 개 먹자고 이렇게 줄을 서있네. 진짜 미친듯이 줄을 서있다. 웨이팅 30분 넘게 해서 매장에 들어갔다. 매장에 들어가면 인원수만큼 해물칼국수 준다. 여기 메뉴 해물칼국수만 있다. 근데, 생굴도 팔긴 하는데 현금 계산하면 준다고 한다. 김치다. 완전 겉절이 김치다. 사람들이 김치 리필만 2번 이상 하기도 한다. 옆에 테이블 아저씨 김치 3번 리필했다. 역시 김치의 민족이다. 강경이 젓갈로 유명한데 젓갈 향이 좀 나는 김치다. 너무 좋아. 너무 짜릿해. 젓갈 듬뿍 전라도 음식 너무 조와. 양념장이다. 진하고 맑은 해물 육수를 빨갛게 만들어 ..
2023. 3.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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