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 규카츠정에서 규카츠타마고텐동점보정식, 버터크림카레 먹었다. 역시 점보로 먹어야 먹었다고 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조슐랭입니다.

 

예전에 오사카를 2013년 정도에 갔었는데,

그 시기가 오사카 여행이 많이 활성화가 안된 터라 맛집 발굴하기 너무 좋았는데요?

 

그 때, 규카츠 줜맛탱 집을 찾아서 거기서 규카츠에 6만원 태우고, 밥 4그릇을 먹었었죠.

그리고 여운이 남아 한국에 돌아와서 전주에 있는 규카츠 집도 갔었죠.

 

전주가 본점인 규카츠정이 마곡에 생겨서 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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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슐랭 가이드] 전주 객사 규카츠집 맛집 규카츠정 후기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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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에 생긴 규카츠정 왔는데요?

이제 막 생겨서 내부 인테리어 깔끔함.

 

 

메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줄 알았는데 카레도 생김.

규카츠에 계란이 올라가 있냐 없냐.

점보냐 아니냐.

당연히 점보겠죠?

그냥 일반 먹는 다는 사람들은 행복사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규카츠타마고텐동점보정식에 버터크림카레에 제로콜라까지 추가했다.

이게 바로 근본이다.

 

 

아 여기 좀 별로였던 점은 규카츠 미리 튀겨 놓음.

하..

규카츠 미리 튀겨 놓는거 진짜 개별로다.

원래 규카츠 갓 튀겨져서 나와서 뜨끈할 때 바로 오리지널로 먹어야 하는데,

미리 튀겨 놓으면 차가워져서 별로 맛이 없다.

 

전주 본점에서 먹을 때는 갓 튀겨져서 나오는데 말이지.

 

 

자리는 이렇게 생겼다.

 

 

4인용 테이블 4개가 있다.

이거 멀리서 0.5배로 찍은거라 넓어 보이는데, 사진처럼 넓지는 않다.

참고하십쇼.

 

 

2인용 화로다.

솔직히 1인용 화로가 있어야 더 간지나고 좋은데.

 

 

하.

제로콜라 시켰는데 제로펩시 나왔다.

이거 바로 들고가서 화장실 변기 청소하는데 써야 하는데..

 

 

규카츠타마고텐동점보정식에 버터크림카레 추가한 거다.

일단 규카츠 2줄에 샐러드, 와사비, 타마고 텐동이 올라간 쌀밥,

된장국, 김치, 간장 소스와 뭔 다른 소스, 버터크림카레가 나온다.

 

 

역시 규카츠는 점보로 먹어야 이게 바로 근본이다.

1줄은 너무 정없잖아여.

 

 

타래소스와 함께 반숙 계란 튀김이 올라간다.

이것만 먹어도 맛있다.

타래 소스가 조금 짤 수 있는데 잘 섞어서 드십쇼.

반숙 노른자가 짠맛을 중화시켜준다.

 

 

이제부터 먹기만 하면 된다.

 

 

버터크림카레다.

카레는 역시 오뚜기 카레다.

이거 조금 밍밍하다.

 

 

규카츠 + 히말라야 소금 암염 = 맛있다.

솔직히 여기 규카츠 소금 찍어 먹는게 제일 맛있다.

원래 고기는 소금에 찍어서 먹었을 때 맛있어야 다른 것과도 맛있다고 한다니 말이다.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고기는 확실히 부드러웠다.

거기에 간도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심심하지 않다.

 

 

규카츠에 와사비 올려서 드십쇼.

근데 여기 와사비 좀 맛이 없다.

와사비 향이 거의 없다.

밖에 놔둔지 오래된 와사비같다.

 

나는 와사비충이라 와사비 먹고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면서 먹어야 먹었다고 할 수 있는데 너무 아쉽다.

 

 

역시 반숙란이다.

반숙이 근본이다.

반숙처럼 나도 뜨끈하고 물렁하게 살고 싶다.

 

 

규카츠 카레에도 듬뿍 찍어서 드십쇼.

색다른 맛입니다.

 

 

규카츠 차갑게 나온거 조금 실망스럽다.

원래 처음 그대로 먹어봐야 규카츠의 맛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래도 전주에서 먹었던 것을 마곡에서 다시 먹으니 기분이 새롭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