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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보다 밑반찬이 맛있는 감자탕 집이다. 진하면서도 깊은 맛이 부족한 감자탕이지만,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집이니,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한 번 맛보고 싶은 곳이다.


저녁 시간에 개발 서버에서 운영 서버로 반영하면서 의도치 않은 야근을 했다.

그래서, 반영이 끝난 후에 감자탕 먹으러 화리불감자탕이라는 곳을 갔다.

 

 

화리불감자탕 메뉴판이다.

 

 

기본적으로 라면사리를 주고, 밑반찬이 나온다.

저 오이소박이가 존맛탱이다.

김치와 깍두기는 그냥 그런데, 오이소박이가 식감은 식감대로, 간도 정말 잘 되어 있다.

저거 2번 리필해서 먹었다.

 

 

화리불 감자탕 나왔다.

위에 깻잎과 팽이버섯 올려 준다.

 

 

감자탕을 끓여야 하는 시점에 마피아 게임을 하면 좋겠다.

감자탕이 다 끓은 그 순간에 밤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고개를 숙여주세요.

감자탕에 대한 예의 인사를 해준다.

그리고 나서,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 주세요.

내가 마피아면 고개 들고 죽일 사람 지목하기 전에 감자탕 뼈 3개는 조지고 고개 숙일 것이다.

 

 

일단, 감자탕 뼈는 냉동인지 수분이 빠져 고기가 야들야들하지 않고 푸서석푸서석이다.

국물 맛은 진하지 않고 너무 가벽고 맑은 국물이다.

나는 진한걸 원했는데, 너무 맑았다.

 

 

그래서 마무리로 볶음밥을 먹었다.

역시 감자탕의 마무리는 밥을 볶아주는 것이 강호의 도리다.

 

 

강호가 뒤져버렸다.

볶음밥은 국물이 중요한데, 너무 맑아서 조금 싱거운 느낌이 너무 강하다.

 

 

볶음밥이 이제는 3,000원인 시대다.

겁나 비싸졌다.

공기밥은 천원인데, 볶음밥은 3천원이다.

김이랑 참기름 정도밖에 들어가질 않는데 말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공기밥 시켜서 국물에 말아 먹을걸 그랬다.


시설 및 서비스

1. 주차장
- 주차할 곳이 없다.

-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2. 화장실
- 화장실 외부에 있다.

- 남녀 분리


3. 웨이팅
- 웨이팅은 없었다.


인포메이션

서울 강서구 마곡동 773-2 마곡지엠지타워 2층 2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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