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2년
아침부터 든든하게 시작했다.
회사에서 아침을 공짜로 준다. 이게 바로 복지지. 우리 회사 복지의 시작이자 끝을 담당하고 있는 아침밥. 풀무원푸드앤컬쳐랑 계약을 했는데, 풀무원 제품 가져왔다. 신라면보다 홍면이 더 낮다. 맛도 낮고, 국물도 낮고, 건더기도 낫고. 신라면 내놔. 라면하면 김치 빠질 수 없지. 거기에 대파까지. 대파코인 때도 이렇게 많이 줬나? 든든하게 현미밥까지 챙겼다. 라면에 밥 말아 먹는건 국룰이거든. 근데, 앞에 계신 분 빵식 먹으면서 자꾸 나를 노려본다. 빵 말고 라면 드세요. 아침에 라면 냄새가 다른 회사 사람들을 미치게 하거든. 진짜 친한 사람들 있었으면 한입만 오지게 했다. 한입만 그만!!!! ㅎㅎㅎㅎㅎㅎ 아침라묜 좋와. 없던 입맛도 생기고 앞에 사람은 화가 생기고. 그니까 누가 빵식 먹으래욧! 일찍와서 ..
2022. 12. 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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