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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쓰야마 여행에서 돌아올 때 돈키호테에서 컵라면을 좀 사왔는데요?

요즘 따라 야끼소바가 너무 먹고 싶어서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야끼소바 컵라면을 종류대로 가져오자고 마음을 먹어서 돈키호테에서 판매하는 컵라면을 사왔다.

 

UFO 야끼소바부터 그냥 야끼소바처럼 생긴거는 다 주워왔다. 캐리어에 다른건 없고 거의 다 컵라면으로 채워 왔다.

 

 

이번에 먹어볼 것은 페양구 야끼소바 하프앤하프다.

기본 맛과 매운맛을 절반씩 놨다는데 뭐 일단 먹어 본다.

 

 

칼로리는 1067칼로리다.

이런. SHEEP FOOT.

컵라면 하나에 1000칼로리라니 이거 일주일만 먹으면 그냥 돼지되는건 순식간이다.

 

 

포장지를 벗기면 A 위치를 B만큼 벗기고 안에 스프 빼고 물넣고 먹으면 된다.

 

 

간장소스와 매운간장소스, 후레이크가 들어 있다.

근데 한 개 더 들어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맛있게 먹어야쥐 ~ 노래 부르고 있다가 물 버리고 여는 순간 발견했다.

 

 

포장지를 뜯는다.

그냥 면만 2개로 되어 있다.

 

 

안에 후레이크를 버린다.

후레이크가 겁나 튼실하다.

일본라면이 후레이크 건더기가 튼실하다는데 이것만 보면 진짜 개튼실하다.

내 몸도 튼실한데 건더기도 튼실하니 아주 튼실뚱실이다.

 

 

여기에 뜨거운물을 버리고 2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C를 벗겨서 뜨거운 물을 버리면 된다.

 

 

사이즈도 크다 보니, 버리는 물도 겁나 많다.

 

 

아나.

스프 같은거 하나 더 남아 있었다.

환경호르몬맛 첨가 됐다.

원래 몸에 나쁜 것일수록 더 맛있다고 하니 제발 맛있어라.

 

 

이제 여기에 각종 소스를 넣고, 가루 넣고 섞는다.

반반 섞으려고 했는데 뭐 면이 엉켜 붙어 있어서 걍 다 섞었다.

 

 

일단, 불닭볶음면보다는 맵기는 아닌데, 뭔가 좀 짜증나게 맵다.

근데 양이 많아서 좋다고 느꼈는데, 뒤로 갈수록 느끼한 맛이 확 올라와서 좀 겨우겨우 먹었다 그런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근데 돼지에게는 더구나 너무 좋은 양이다.

저기에 고기나 양배추 더 넣어서 곁들여 먹으면 맛있겠다.

 

그래도 지금까지 먹었던 야끼소바 중에 UFO가 제일 맛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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