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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쓰야마 여행을 10월에 다녀왔는데요?

아직도 써야할 글들이 너무 많아서 생각날 때마다 쓰고 있다.

 

마쓰야마역에서 시모나다역으로 바다정류장을 보고 나서 다시 JR 마쓰야마역으로 돌아왔다.

JR 마쓰야마 역에서 숙소로 가는 길에 배가 고파서 간 곳이 스시하나라는 초밥집이다.

 

https://maps.app.goo.gl/Kuw3QMjeyZnGaLZx8

 

Sushi Hana · 10-5 Miyatamachi, Matsuyama, Ehime 790-0066 일본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m

 

JR마쓰야마역에서 도보로 3분도 안걸린다.


운영 시간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1:50 - 오후 2:30

오후 05:00 - 오후 11:00

 

월요일 휴무


 

여기 초밥집이 너무 맛있어서 전날에 갔었는데 다음날 또 가니까 사장님이 반겨주셨다.

오늘만큼은 그 참치를 넣은 김밥이랑 모듬회를 시키겠다고 하니 간장을 2개 주셨다.

그리고 에다마메도 시켰다.

청태콩 존맛이다.

 

저 청태콩에 소금을 버무려서 나오는데 짭짤하이 쳐직인다.

맥주 안주다.

끊임없이 들어간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었는데 일본어 메뉴판이랑 뭔가 좀 달라 보여서 번역을 해봤더니 똑같다.

근데, 메뉴판 뿐만 아니라 벽 쪽에 또 다른 메뉴가 적혀 있었는데 그걸 시키는 것도 존맛일듯.

 

 

 

맨 처음으로 나온 모듬회 사시미다.

연어와 참치, 도미가 나온다.

연어 곤부지메 제대로 됐다.

연어 부드러움보다는 탱글하면서도 씹히는 식감을 정말로 좋아하는데 여기가 딱 그런 식감이다.

나머지도 다 신선했고 여기에 밥을 먹고 싶었다.

 

 

또 시켜 먹은 특상 초밥이다.

총 8피스이며, 그냥 다 맛있다.

위에 올라가는 생선 진짜 개두꺼워서 내가 초밥을 먹는건지 생선을 먹는건지 모르겠다.

근데 개맛있다.

포만감 미쳤다.

생선 통으로 먹는것 같다.

 



연어도 진짜 기름져서 개맛있다.

확실히 한국에서 먹는 것과 일본에서 먹는 것이 다르구나.

 

 


장어초밥이 진짜 존맛이다.

양념도 맛있어서 그냥 저거에 밥을 먹어도 행복하겠다.

저거 먹으면 5만보 걷기 쌉가능.

 

 

새우초밥 먹고 흰살생선 초밥 먹고.

 

 

 

또 연어 초밥 먹고.

 

 

 

사시미도 한 번 먹어주고.

근데 여기 간장도 그렇게 짜지 않아서 듬뿍 찍어도 좋다.

 

 

또 다시 시소가 들어간 초밥 먹어 주고.

 

 

다시 사시미 먹어 주고.

 

 

또 사시미 먹어 주고?

 

 

또 타다끼된 사시미 먹어 주고?!

 



 

우니가 올라간 군함도 먹어 주고?!

 

 

부족해서 참치가 들어간 초밥도 시켰다.

 



진짜 김향도 미쳤고, 참치가 기름져서 와사비와 간장, 김 조합이 미쳤다.

이거 또 먹고 싶다.

 

 

 

혼자서 한바탕해서 잘 먹었습니다!라고 할뻔.

부족해서 후토마끼 같은거 시켰다.

 

 

이게 진짜 마무리다.

 

 

생선은 들어가 있지 않고, 계란말이와 날치알, 게살, 버섯, 오이가 들어간다.

근데 저기서 버섯이 향과 맛의 비중을 꽤나 차지하고 있다.

이건 좀 별로였던 것 같다.

 

 

차라리 저것보다 그냥 참치들어간 김밥 먹는게 더 나을듯.

근데 가격이 싸서 괜찮았다.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포장해줬다.

 

 

 

집가서 먹어야지!

 

마쓰야마 가면 여기 또 가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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