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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에서 망고시루 작은 사이즈인 떠망고를 먹고 실망을 한 후에 다시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서 약속 장소 근처 카페를 찾다가 토스트를 독특하게 판매하는 곳을 발견했다.

 

풋토라는 곳인데, 풋토스트를 판다.

 

 

 

목동에 있는 풋토라는 곳이다.

 

 

 

풋도 영업 시간을 잘 보고 가십쇼.

갔는데 문 닫혀 있으면 서럽잖아유?

 

 

풋토 매장 앞이다.

 

오늘 아침부터 든든하게 소고기뭇국에 육사시미 먹고, 점심에 우렁된장쌈밥 먹고, 성심당 떠망고 먹어서 양심에 찔려 40분 거리 걸어왔다.

 

 

풋토 메뉴리스트다.

풋토스트 먹으러 왔고, 메뉴판에 시즌 메뉴로 시트러스 히비스커스티가 있어서 그거 시켰는데, 시트러스 히비스커스티가 아직 준비가 되질 않아 얼그레이 애플티 시켰다.

 

 

 

확실히 뭔가 깔끔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의 인테리어가 좋다.

 

 

 

메뉴 나왔다.

왼쪽은 풋토스트인데 계절 과일로 이번엔 샤인머스캣이 올라왔다!

아주 비쥬얼도 합격이고 여기 흰색 테이블 인테리어도 아주 마음에 든다.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아주 좋다.

 

 

 

저 샌드위치를 봤을 때, 저게 7500원이라고..?

손 벌벌 입 덜덜 떨었다.

 

 

 

근데 이 비쥬얼이면 7500원이면 괜찮겠다라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호밀빵 위에 크림치즈를 올리고 그 위에 꿀을 뿌린 다음, 샤인머스켓을 올려 하몽을 올린다.

그리고 마무리로 피스타치오를 뿌려주면 끝.

 

 

 

진짜 이것을 참아야 하나?

 

 

 

오른쪽은 얼그레이티에 사과를 간 것을 넣어줬다.

 

 

 

맛을 보면 얼그레이티에 달달한 새과를 느낄 수 있다.

아주 입에서 나 애플! 외치고 있다.

 

 

햄 위에 피스타치오가 정말 탐스럽다.

 

 

 

토스트를 잘라 먹을 생각을 안하고 그냥 손으로 잡아서 먹으려고 하는데, 손에 알룰로스인지 꿀인지 자꾸 덕지덕지 달라 붙어서 잘라 먹었다.

진짜 조온나 맛있다.

호밀빵의 바삭함과 그 위에 크림치즈, 꿀인지 알룰로스인지 뿌려져 있어 달달함을 책임지고 있고 샤인머스캣이 새콤함을 책임진다.

 

그리고 하몽은 처음에는 짠맛이 없어서 와 별로 안짜네 좀 아쉬웠는데 씹으면 씹을 수록 짠맛이 올라와서 단맛과 짠맛 중화되어 감칠맛이 미친다.

 

저녁약속만 없었으면 토스트 3개쯤 먹어보고 싶은데 말이다.

 

 

 

얼그레이티는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라임파이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라임파이도 너무 먹어 보고 싶은데 저녁약속만 아니면...

하..

 

다음에 대전 올 일 있으면 여기는 토스트 먹으러 또 오고 싶다.

토스트 드셔 보십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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