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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유명한 냉면집이 있죠.

바로 예인 면옥인데요?

 

네이버에 익산 냉면 맛집 검색만 해도 나오는 곳입니다.

 

여자친구가 냉면을 정말 좋아해서 익산에 있는 냉면집은 거의 다 돌아 봤는데 여기보다 맛있는 곳은 없습니다.

 

익산 예인면옥 영업 시간인데요?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게 참으로 좋습니다.

자고로, 백종원 선생님께서 장사도 안되는데 브레이크 타임은 뭔 말이냐고 했습니다.

여기는 장사도 잘되는데 브레이크타임이 없다니 아주 감사합니다. 

이 정도면 예인면옥 입구 들어갈 때 머리 박고 들어가야 한다.

 

 

 

예인면옥 간판 오랜만에 본다.

매년 여름마다 시원한 한끼를 책임져 줬던 곳이 바로 예인면옥이다. 여기서, 각자 냉면 1개에 수제돈까스 1개를 먹으면 아주 입과 위에서 왈츠를 춘다.

그만큼 존맛탱이라는 것이다.

 

 

예인면옥 메뉴판이다.

냉면 메뉴는 다른곳과 다를게 있다!

바로 진 냉면이라는 것이다.

 

근데 의미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냥 비빔냉면에 육수를 넣은 것이다.

 

이게 바로 냉면 장인들이 먹는 방법이다.

비빔냉면과 진냉면, 물냉면까지 먹을 수 있다.

물론, 오리지널 양념 안들어간 물냉면은 포기한다.

 

 

진냉면이 제일 먼저 나왔다.

평일에 오후 5시 반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어느 정도 있었다.

 

냉면 위에 양념, 오이, 배, 계란, 갈은 깨, 육수까지 완벽하다.

 

 

 

밑반찬으로 깍두기와 열무김치, 무절임이 나온다.

열무김치는 시원한 맛이 나질 않아서 좀 아쉽다.

밑반찬 안먹어도 냉면은 맛있다.

그러니까 그냥 드십쇼.

 

 

 

에헤이.

사진좀 찍으려는데 손이 너무 성급했다.

사진보다 손이 먼저 나갔다.

 

사진에서 냉면 육수의 역동감을 볼 수 있다.

 

아 그리고, 냉면사리가 있는데 냉면사리를 안시켜도 양은 충분하다.

나같은 돼지도 냉면사리 안시켰으니 말이다.

내가 진짜 라면 먹을 때 3봉에서 4봉은 먹는다? 하면 시키십쇼.

 

뭔가 지구 해류도를 보는것 같다.

 

 

 

 

수제돈까스다.

큼지막한 돈까스 2장에 샐러드, 옥수수와 완두콩, 고추장아찌, 흑미밥, 돈까스 소스가 나온다.

돈까스 소스는 셀프바 밥통에서 더 퍼서 먹으면 된다.

돈까슨느 완전 바삭하고, 빵가루도 큼지막해서 눈으로만 봐도 아주 행복하다.

 

 

 

칼로 자르기 귀찮아서 냉면용 가위로 잘랐다.

돈까스가 고기와 튀김이 분리가 되질 않아 정말 잘 튀겼다고 생각한다.

먹어보면 확실히 다른 돈까스 집과는 다른 맛이다.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튀김 자체에서 약간 달달하면서 감칠맛이 돈다.

 

 

 

소스를 찍어먹으면 어후 무한으로 들어갑니다.

 

 

 

진냉면은 육수도 살얼음 육수고, 거기에 아콘으로 만든 냉면사리.

거기에, 감칠맛이 확도는 육수가 냉면과 정말 잘 어울린다.

거기에, 깨의 고소함이 냉면을 자꾸 땡기게 만든다.

이 정도 냉면이면 존박도 여기와서 존나 마쉬써! 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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