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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시작은 익산인데, 익산에서 항상 맛집 투어 다닙니다.

네이버 지도로 여행좀 다니다가 익산에 보일링크랩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요?

 

익산 원광대 근처에 있는 파파스 크랩 다녀왔습니다.

 

 

건물 2층에 파파스 크랩이 있는데요?

 

 

매주 월요일에 휴무라고 하는데, 그게 바로 오늘이네요.

월요일 피해서 가십쇼.

 

 

무튼, 보일링 크랩 먹으러 갔습니다.

예전에 유튜브로 하와이 여행을 갔었는데, 보일링 크랩을 팔더라구요.

그래서 와 나도 보일링 크랩 만큼은 꼭 먹어봐야겠다 했는데, 서울도 아니고 익산에 있다고 하니 바로 갔다.

2인 콤보가 35900원이다.

이 외에, BBQ 폭립콤보, 치킨, 버팔로윙 들도 파니까 부족하면 또 시키지 뭐 하면서 갔다.

 

 

계단 올라가면 꽃게 있다.

제발 꽃게 수율 높으면 좋겠다.

 

 

매장은 이렇게 생겼다.

테이블 위에 비닐 깔고 그 위에 기름 종이 깔아 놓아져 있다.

 

 

보일링 크랩 2인 콤보는 바게트빵, 홍게, 꽃게, 새우, 홍합, 가리비, 바지락, 오징어 등 다양한 해물들이 들어간다. 위에 나와 있으니 보십쇼.

그리고, 미국 본토맛과 한국 현지화 맛이 있는데 짠거 먹기 싫어서 한국 현지화로 했다.

 

 

맛있게 먹는 방법.

파스타 추가로 시킨다.

오케이.

바로 확인 완료다.

파스타 사리를 시키라는 거다.

 

 

맨 처음에 바게트와 레몬, 피클, 후추가 나온다.

 

 

바게트가 구워져서 나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이 후추 통에 레몬즙을 짜서 해물을 찍어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굳이 필요 없을것 같다.

해물과 레몬이 어울리다고 하는데 나는 모르것다.

 

 

 

봉지에 해산물 넣고 쉐낏이다.

섞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섞인다.

 

 

종이 위에 깔아준다.

 

 

각종 해산물에 콘옥수수, 감자, 어패류, 갑각류 거기에 홍게가 올라간다.

 

 

오늘 내 친구들과 정모하는 날이다.

아주 골고루 모여 있다.

 

 

 

아주 그윽하게 쳐다 본다.

근데 어쩔 수 없다.

내가 다 먹어 치울 것이다.

 

 

홍게 수율 조졌다.

내 손목은 아주 오동통한데, 홍게 손목은 가늘다.

 

 

 

보일링 크랩의 맛은 약간 맛이 겉도는 느낌이 좀 강하다.

크랩에 양념을 넣어 볶는 느낌보다는 크랩에 양념을 섞는 개념이라 간이 좀 약하긴 하다.

그리고 어패류는 해감이 덜 된건지 자꾸 콰드득 모래 또는 뻘이 씹힌다.

 

 

그래도 다 먹고 있쮸?

먹는건 포기할 수 없다.

바닥에 조개살도 많아서 주워 먹기 바쁘다.

 

 

양념이 남았으면 뭐다?

아까 말했던 파스타 면을 시켜야 한다.

가격은 2,000원이라서 빠르게 시켰다.

 

 

이렇게 파스타를 양념과 섞어서 먹으면 된다.

만약 보일링크랩 양념이 없으면 주방에서 양념을 추가하여 섞어서 나온다.

그러면 해물과 다시 한 번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면이 진짜 맛있다.

면이 퍼지지도 않고 적당히 익고 거기에 양념은 간이 잘 되어 있어 면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여기는 자주 가는 것보다 약간 단조로운 데이트에 색다른 감성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가는 것이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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