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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람들도 가서 안먹는다는 상취튀김 먹으러 충장로를 갔다.

여자친구가 다른 지역에 사는데, 광주에 상취튀김이 유명하다거 해서 가자고 쪼로록 따라갔다.


노포가게로 가려고 했는데 문을 안열어서 진스통이라는 곳에 왔다.


그 메뉴판이죠.
난 돼지니까 많이 시킨다.
탄수화물 파티 원한다.
돈까스 김치볶음밥 시켰다.
여자친구가 돈까스를 같이 안먹어 주는데 졸랐다.


이리오너라.


광주 상추튀김 모르는 사람이 정말 많다.
근데 모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ㅇㅇ.


저 상추 꽃다발처럼 이쁘다.
저거 들고 여친한테 고백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나왔다.
상추튀김과 남자들의 쏘울 푸드 돈까스, 김볶.


돈까스에 반숙 계란 올라가 있다.
프로틴 뒤졌구여.


김볶에도 반숙 계란 있다.
진짜 탄단뒤 졌다.

김치볶음밥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이건 누구나 아는 맛이다.
뛰어나는 맛은 없다.
혀가 찌르르르르하는 맛이 아니다.

그저 아는맛.


상추튀김 그저 오징어 조금 들어 있는 튀김이다.
이걸 상추에 싸서 먹는거다.


돈까스 왜이래.
왜이리 돈까스 척척하냐.
밖에 눈 오는데 돈까스도 눈을 맞았나 보다.


뭐야
남자들의 쏘울 푸드 돈까스 돌려줘요.
왜이리 척척해여.

충장로에서 이렇게 유명한 메뉴들을 즐길 수 있어 다행이다.
거의 런던 베이글 오픈런 했는데 베이글이 남아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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