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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옆자리에는 알굼님이 있다.
만년 다이어터 알굼님.

어제 먹였던 먹여서 응원한다! 중 1개인 마카롱이다.
알굼님은 마믈리에이자 근손실이 아닌 마손실 걱정으로 마카롱을 정말 좋아한다.

먹여서 응원한다!에서 에낙 라면과자를 주니 자동적으로 어디가서 마카롱을 가져 왔다.


스타벅스 다크 초콜릿 마카롱이다.
겁나 달아 보인다.
생명수 아메리카노 필요해 보인다.
당장.


알굼님은 양심이 있는지 반 나눠 먹자고 한다.
한참 배고팠기에 나는 당연 ㅇㅋ 때림.


알굼님 사진 좀 찍....
마카롱을 찢으셨다 ^^.
역시 마믈리에이자 마손실 걱정하는 알굼님이다.
손은 말보다 빠르다.
카메라 키는 동안 이미 마카롱을 찢어버렸다.


?
알굼님 마카롱이 조금 이상해요.

역시나 뻔하고 뻔한 맛이다.
진심 너무 달다.
완전 아메 안주다.

코카콜라 제로에 넣은 아메리카노 계속 홀짝 거렸는데 이런 걸로 안된다.

뚜껑 따고 마셨어야 했다.
아메리카노를 입에 때려 넣어도 단맛이 없어지지 않는다.

옆에서 알굼님은 와 맛있다!
눈 커지면서 먹고 있다.
코끄가 맛있다고 옆에서 말하는데
너무 달아서 쩔어버린 내 입 안을 구하기 바빠서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내 돈주고 이것은 사먹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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