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버거킹 신메뉴 치킨킹이 나왔다.

오늘 퇴근하면서 여자친구랑 통화하다가 뭐먹지로 7분 정도 이야기를 하다가

 

"오빠 버거킹 신메ㄴ.."

하는 순간 판교역으로 가는 발걸음의 도착지는 버거킹이었다.

뭐지?

 

 

버거킹 킹오더로 주문해서 할인받았다.

세트가 8,400원..

비싸다.

판교에 맘스터치 어디갔냐.

 

 

치킨킹 세트 나왔다.

정말 단촐하다.

원래 버거킹 감튀 시켜야 하는데, 살찔까봐 양심적으로 치즈스틱 시켰다.

버거킹 감튀 280kcal.

21치즈스틱 155kcal.

 

125kcal 칼손실났다.

이 125칼로리 칼손실 어디서 채우지.

 

 

치즈스틱 정말 영롱하다.

매일 아침에 전기파리채로 엉덩이 맞을 때마다 치즈스틱 1개씩 준다고 하면

매일 맞는다.

 

 

맞을만 하지 않을까?

이렇게 치즈가 늘어나는데?

안맞아?

안맞냐고?

 

 

과연 이게 맥도리아(맥도날드 + 롯데리아) 치킨 버거보다 맛있을까?

 

 

그럼 그렇지.

항상 찌그러진 햄버거보고 내 얼굴도 같이 찌그러짐.

 

이거 분명히 퇴근 시간에 내가 주문해서 벌을 받은듯한 번이다.

만들고 주먹으로 내려친 번.

개찌그러졌다.

 

찌그렁오리도 이것보단 덜 찌그러졌다.

 

 

아주 바삭함과 번들번들하니 침이 질질 샌다.

 

 내 얼굴은 번들번들하면 식욕 감퇴하던데.

 

 

닭다리살 패티 개뜨겁다.

튀긴거 바로 나왔다.

겁나 추운 날에 뜨거운 물로 지진 내 몸둥이를 보는것 같다.

 

일단 부드러운 브리오쉬 번에 잠발라야 시즈닝, 스모키 머스터드 소스가 뿌려져 있다.

걍 모르겠고, 씹으면 기름기인지 육즙인지 알게 모르게 입 안에서 굴러 다닌다.

 

아 그리고 판교 버거킹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직원님.

왜 제 버거에는 피클을 몰아 넣어주셨어여..

 

 

배고플 떄 먹으면 줜맛탱이지.

 

근데, 할인해야 사먹을 맛이다.

버거킹은 역시 치즈와퍼나 그냥 와퍼다.

 

예전에 판매하던 뉴올리언스 치킨버거가 더 맛있는듯 ㅇㅇ.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버거킹 앱에서 할인받아 먹으면 진짜 싸게 먹는데 말이지.

 

한 줄 결론은

이거 먹을 바에 맘스터치 싸이버거 먹는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