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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갔는데요?
친구들 만났습니다.
또떨이, 뼈, 재떨이, 키짝이, 나까지. 총 5명이서 만났습니다.

비 겁나 오는데 엄마 찬스 써서 첨단까지 놀러갔죠.
물론, 엄마도 다른 곳 간다고 해서 얻어 탔죠.
 
애들은 이미 만나서 볼링치고, 엄가네해장국 집에서 해장국 먹는다고 연락이 왔죠.
볼링에서 이미 또떨이랑 뼈 거의 3만원씩 두둑하게 찬조금내고 시작함.
 
거기에, 엄가네 해장국 집에서 또떨이 뼈해장국 4그릇 찬조금 당첨.
패키지 여행 또 시작하려고 시동 걸었습니다.
 
사다리 주인은 또떨이니까 원래 주인따라 가는 거임.

역시 밥은 또떨이가 사는게 존맛탱임.
지금까지 또떨이가 다 삼.

나도 늦게 엄가네 해장국집에 도착하고,
이미 4명이 밥을 먹고 있길래 또떨이에게 제안했습니다.
무슨 제안을 했냐구요?
 
또떨이가 돈을 많이 썼으니 조금 탕감(?) 시켜 주려고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또떨아 나랑 사다리탈래? 내가 이기면 2개 내고, 너가 지면 내것만 사면 돼!"

 
는 또떨이가 사줌^^
 
나는 정말로 돈 내고 싶었는데 또떨이가 기여코 사준다고 사준다고 난리쳐서 얻어먹음요^^
사다리는 주인따라 가는듯 ㅇㅇ
 

 
아 근데 엄가네 진짜 ㄹㅇ 맛없어짐.
국물 이거 뭐냐.
국물에 물탄것 같다.
뭐이리 싱겁냐.
지엔쟝.
또떨아 이건 개맛없다.
 
또떨이도 인정한 부분이다.
 
이제 밥도 먹었으니 커피를 마셔야겠죠?
그렇죠?
사다리 탔죠?
 

 
캬!
 
뼈가 걸렸습니다.
또떨이가 자꾸 카페 가성비 좋은 청자다방 가자는 개소리하길래 쫄았냐고 하니,
바로 파스쿠찌를 박아버렸습니다.
 
근데 걸린 사람은 뼈죠?
 

 
애들끼리 사진 찍자고 하니까 뼈 도망감.
뼈 망연자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빨리와서 같이 사진 찍어야지 ^^
 

 
부르니까 독기 품고 찍으러 왔다.
그래서 커피 값이 얼마냐구요?
 

34500원


캬 파스쿠찌에서 34500원 나왔다.

 

저 부들부들 떨리는 손가락 좀 보십쇼.


지금 뼈 걸리고 담배 마려워서 밖으로 담배 피러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옆에서 피시방 게임비, 간식비, 스크린 야구장, 스크린 골프장 등 눈에 독기가 생겼다.

응급실가서 비타민주사 받자도 나왔으니
아주 호달달달 합니다 ㅋㅋㅋㅋ

딸기 밀크 쉐이크 1개씩 들고 피시방 가자고 하는데, 뼈가 피시방 게임비도 하자고 난리칩니다.
바로 사다리 돌렸죠.
 
"뼈"
 
무슨 말인지 아시죠?
 
34500 + 15000 = ?
약 50000원.
 
누가 카페에서 5만원이나 쓰냐.
 
옆에 있던 뼈 극대노.
 
피시방에서 1인당 4천원씩 간식내기를 했는데 졌다.
쒸엣. 2만원 냈다.
그래도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피시방도 공짜로 하고, 2만원이면 뭐 나름 쾌적한 여행이지 않을까?
 

 
제가 당구장 사진을 왜 가져왔을까요?
저 공 위치는 무엇일까요?
 
바로 뼈가 돈내는 사진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뼈 : 10만 8천원 씀.
또떨이 : 약 7만원 예상
나 : 2만원
키짝이 : 10000
재떨이 : 10000(?) 예상
 
또떨이는 너무 많이 걸려서 이제 해탈했는데, 뼈는 이제 독기 올라서 조만간 친구들끼리 만나면 계속 사다리 탈 것으로 보인다.

 


 

님들 또 하나 제보 받았습니다.

 

최근에, 저는 수도권에서 일하고 있는 지라, 본가를 많이 못가는데 담양을 놀러갔다고 하던데요?

 

 

사진 주면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니 바로 재떨이 사진 기부 함.
 

 

이 영롱한 사진들 좀 보십쇼.

누가 샀길래 이렇게 자랑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국밥 = 또떨이

걸지 = 걸어다니는 지갑

 

또떨이 = 걸지

 

 

또떨이랑 논리(?)적인 대화하면 애들 딜미터기 터져서 조절 안된다.

나도 그렇다.

 

또떨이 양림동에서 10만원 태운 경험으로 이번엔 10만원 태움.

 

이와중에, 재떨이 여친 분이 블로그 언제쓰냐고 재촉함.

 

대충 씁니다.

즐기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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