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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출출박스에 비쵸비가 있었다.
이 때 샀어야 했다.
신입 분들이 새로운 과자 들어왔는데 개맛있다고 눈 크게 뜨고 협박하는 모습을 보고도 사지 않은 내 잘못이다.
여자친구가 먹고 싶다고 해서 출출박스가니 안들어 온단다.
이제 나는 큰 일이 난 것이다.
구하러 다녀야 한다.


회식을 한 후에.. 팡교에서 집까지 걸어갔다.
가는 길에 이마트를 들려 비쵸비 있는지 컨택.
재고 5개?
다 담아 그냥.
다른 사람들도 못구한거 내가 구했다고 뿌듯함이 차오를 때..


아놔.
비쵸비 개많네.
희귀성 사라졌다.
3개 내려놨다.
2개로 충분해.


이게 바로 여자친구가 비쵸비를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구하지 몬한 비쵸비다.
5개에 2350원.
1개에 470원.
비싸!


아니 비쵸비 양반.
칼로리가 왜그러오?
630이요?

그 헬조선이 너무 헬이라 사악한 쿠키라는 이름이 다뒤졌던 칙촉보다 더 사악하다.


5봉지 다 먹으면 당류 50꾸람!
근데 단백질 2꾸람 있음!
이거 운동하고 먹으면 근육 빠방해진다. ㅇㅈ?
이제 뜯어보자.


?
개빡치네.
첫스타트부터 조졌다.
살살 뜯으면 되려나?


는 실패.
아니 내 손이 문제다.


찢긴 종이상자를 보니
내 뿌듯함이 사라졌다는 생각에 내 마음도 찢김.


하이 비쵸비.
지금 시간 며씨양?


이게 뭐씨양
역시 내 손에 문제 있다.


비스킷 위에 초콜릿 위에 비스킷.
그래서 비쵸비라 한다.


오... 그러니까 이거 1개에 126칼로리라 이거지?
이거.. 먹으면 버피.. 10분..?


절대 참을 수 없지.
비스킷은 뭔가 빠다코코넛 얇은 버전 맛이다.
거기에, 초콜릿은 그냥 초콜릿.
약간 다른 과자의 대조군이 없기는 한데
너도 쿠크다스 존재구나.
멘탈에 거슬린다.
너도 조수석에 가면 꼭 가져가야 할 과자 리스트에 들어가야겠다.
내 입이 문제인 건지 개박살난다.
베어 물 때마다 후두둑.

 

내 친구 머리 털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 떨어지는 소리처럼 떨어진다.

후두두두두두두두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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