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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로 3가역 근처에 있는 서순라길이 갑자기 핫해지기 시작했다.

서순라길은 원래 종묘를 순찰하는 순라청이 있었는데, 서쪽에 있는 곳이라고 하여 서순라길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순라길을 다녀왔다.

서순라길을 걷다가 보면, 신청곡을 쓸 수 있는 음악 카페가 있다고 해서 서순라길 음악카페 사운즈포레스트에 다녀왔다.

 

 

 


서순라길 음악카페 사운즈 포레스트 운영시간

 

월요일

15:30 - 24:00

 

수요일 - 목요일

13:30 - 24:00

 

금요일

13:30 - 02:00

 

토요일

13:00 - 02:00

 

일요일

13:00 - 24:00

 

매주 화요일 휴무


 

 

사운즈 포레스트는 서순라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입간판이 놓여져 있다.

 

Music.

Coffee.

Liquor.

 

점심에는 카페지만, 저녁에는 바로 운영이 된다.

 

 

사운즈 포레스트는 점심에 카페, 저녁에는 바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소 규칙이 조금 있다.

 

일단, 테이블이 많지 않아 18시부터 22시까지는 커피나 술만 마시는거면 바테이블만 앉을 수 있다.

근데, 사운즈 포레스트는 바 테이블이 진짜 개맛도리다.

바테이블 앉는게 사운즈포레스트의 팁이다.

 

 

오후 6시까지는 낮 타임으로, 1인 1주문(디저트 제외)를 하면 된다.

저녁 타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고, 1인 1주문을 하면 일반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

 

 

옥상도 이용할 수 있는데, 옥상은 2인 테이블 시간 당 7,000원이다.

 



 

사운즈 포레스트의 메뉴판 시작이다.

사운즈 포레스트 매장 이용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으니 그냥 읽고 준수하면 된다.

 

 

음료 가격은 꽤 높다.

아메리카노의 경우에도 스타벅스보다 비싼 가격이고, 카페라뗴의 경우에는 7,500원이니 말이다.

이 외에, 하이볼 토스트 세트와 커피 토스트 세트도 있다.

 

 

블랜드도 판매하고 있고, 케이크 세트도 있다.

 

 

이 외에 파스타와 음식류, 메론소다 크림소다 등도 판다.

 

 

디저트랑 사이드 메뉴인 토스트도 판매하고 있다.

 



사운드 포레스트에 온 목적은 바로 음악을 신청할 수 있는 신청곡을 받는 다는 것이다.

신청곡은 QR코드를 찍어서 안내사항을 볼 수도 있고, 메뉴판에도 기재되어 있다.

 

신청곡은 종이 코스터에 작성을 하면 되고, 신청곡 같은 경우에는 애플 Music을 기반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근데, 신청곡은 자세하게 작성을 해야 한다.

어떤 아티스트나 가수의 노래인지도 작성을 해야 하고, 원하는 곡이 LP판이나 CD가 있으면 그걸로 틀어준다고 한다.

 

 

 

먼저 주문한 아인슈페너가 나왔다.

쫀쫀한 크림과 달달한 아인슈페너다.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 아인슈페너다.

 

아직까지도 커피기업의 아인슈페너보다 맛있는 곳은 못찾았다.

 

 

매장에서 바테이블을 앉으면 커피 내리는 모습과 직원 분들이 노래에 흥을 타는 모습.

그리고 노래가 나오는 화면들과 스피커를 바로 앞에서 들을 수 있다.

 

 

 

신청곡 작성 시 주의사항이 있으니 이거대로 작성하면 된다.

 

신청곡 당첨될 확률 높게 작성하는 방법은 지금 틀고 있는 음악과 비슷한 분위기 음악을 선정한다.

아티스트와 노래 제목을 제대로 작성한다.

글씨 이쁘게 쓴다.

 

주변 환경을 보고 어울릴만한 노래를 선정한다.

 

 

 

사운즈 포레스트 블렌드를 주문하면 이렇게 커피가 내려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컵에는 동그란 얼음이 들어 있어서 따라마시면 된다.

 

 

 

커피는 약 3잔 정도 나오며, 직접 따라 마시면 되는게 상당히 독특해서 좋다.

커피 맛은 산미가 없어서 그냥 꿀떡꿀떡 넘어간다.

 

 

내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레드핫칠리 페퍼스 밴드 LP판이 있었고, 거기에 Weezer까지 있었다.

 

그래서, 신청곡에 Weezer와 Red Hot Chili Peppers 노래도 당연히 담았다.

LP판으로 듣고 싶었기에.

 

 

예?

캡틴큐요?

 

 

바테이블에서 보이는 뷰가 번잡스러우면서도 각이 잡혀 있다.

 

 

안에 동그란 얼음 있어서 빨리 안녹아서 좋다.

 

 

 

Weezer의 island in the sun과 Red Hot Chili Peppers의 Dani California와 실리카겔 No pain, 윤지영 Blue Bird도 올렸다.

 

 

 

Weezer 노래가 선정됐다.

 

 

 

레드핫칠리페퍼스도 선정됐다.

 

 

윤지영 blue bird도 선정됐다.

 

내가 원했던 4곡 중 3개가 선정이 되어 좋다.

근데, 실리카겔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귀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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