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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당 중앙시장을 정말 많이 가는데요?

저번에는 신당에 있는 고사리 익스프레스와 중앙시장에서 파는 녹차호떡, 할머니왕호떡을 먹었다.

 

중앙시장에서 호떡 먹겠다고 거의 30분 넘게 기다렸었는데 실망만 오지게 했었다.

 

2025.01.01 - [서울/신당] - 신당 중앙시장에서 할머니호떡 먹었다. 이걸 웨이팅한 게 억울하다.

 

신당 중앙시장에서 할머니호떡 먹었다. 이걸 웨이팅한 게 억울하다.

신당에 놀러 왔는데요?신당에 있는 비건 음식집인 고사리 익스프레스에 갔는데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해서 옆에 중앙시장을 둘러보고 왔다.근데, 여기가 호떡집이 있었고 호떡집도 신당 중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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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서울/신당] - 신당 중앙시장에서 녹차호떡 먹었다. 할머니호떡보다 이게 더 맛있다.

 

신당 중앙시장에서 녹차호떡 먹었다. 할머니호떡보다 이게 더 맛있다.

신당 중앙시장에서 할머니 호떡 먹기 전에 녹차호떡을 먹었다.진짜 할머니 호떡 이거 맛있다고 한 사람이나 인스타에서도 맛있다고 한 계정 신고버튼 갈기고 싶다. https://joechelin-guide.tistory.co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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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이렇게 신당 중앙시장을 와서 놀긴 했는데 이번에 약속도 신당으로 잡혀서 신당 땡초곱창에서 1차를 먹고 2차로 신당 중앙시장 안에 있는 만선횟집으로 갔다.

 

만선횟집에는 방어회를 판다고 해서 디펜스하러 갔다.

 

 

만선횟집 매장 앞이다.

 

 

 

운영 시간은 잘 모르겠고, 마감시간은 밤 11시이다.

11시에 쫓겨났다.

 

 

 

일단 대방어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중이 80,000원이고 대 짜리가 100,000원이다.

솔직히 방어 개비싸다.

집 근처에서 소가 4만원이었는데 2명이서 충분히 먹었는데 말이다.

 

 

이외에 세꼬시도 있고, 장어구이도 있고 물회 및 덮밥도 있다.

여기서 양푼이물회 중짜리로 시켰다.

 

 

매운탕도 팔고 해산물도 판다.

 

 

 

그냥 방어 대짜리 사이즈와 양푼이물회 중 사이즈로 주문했다.

 

 

 

밑반찬으로 번데기, 고둥, 청태콩, 옥수수콘, 가자미구이가 나온다.

역시 청태콩 존맛이다.

 

 

그리고 1인당 미역국 1개씩 준다.

 

 

제일 먼저 양푼이 물회 중짜리가 나왔다.

물회가 소면도 준다.

 

 

육수와 함께 섞었더니 양은 꽤나 많았다.

6명이서 먹었는데도 많이 남았다.

그리고, 육수를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여기서 회는 그냥 세꼬시도 들어 있고, 이것저것 들어 있다.

해삼, 멍게, 소라, 전복, 톳 등등 들어 있다.

근데, 여기 가끔 회에 뼈가 너무 많아서 뼈를 발라 먹어야 한다.

 

 

일단 사이즈는 내 손바닥으로 가려도 다 덮질 못한다.

 

 

회를 먹기는 했는데, 해산물들이 냉동이 된건지 일단 전복은 겁나 깡깡했다.

그리고 회는 썰어놓은지 꽤 됐는지 신선함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회가 쫄깃함보다는 퍼석퍼석 거렸다.

 

국물과 함께 먹어야 맛있다.

 

 

 

방어 100,000원짜리 나왔다.

일단 사진으로만 보면 푸짐해 보이는데 이거 다 상술이다.

 

 

저 밑에 천사채 겁나 많이 깔려 있다.

방어회는 꽤나 맛있다.

신선하고 기름지고 아주 탁월했다.

다만, 가격에 비해 양은 그렇게 많질 않아서 아쉽다.

 

집 근처에 오징어참치라는 곳에서는 소짜리가 4만원인데 2명이서 먹어도 남을 정도였는데, 여기서 나오는 대짜리가 거의 소 정도 되는것 같다.

 

 

방어회에 같이 곁들여 먹으라고 참나물과 미나리 등이 들어간 야채 무침도 주는데, 방어는 역시 백김치와 기름장, 김에 싸 먹어야 한다.

 

 

바로 이렇게 말이다.

기름기가 채워져 있는 방어회에 기름장과 김을 싸먹으니 이거 바로 흰쌀밥 생각난다.

 

 

방어를 먹을 때 흰쌀밥이랑 먹어도 존나 맛있다.

여기 백김치도 꽤 맛있어서 이렇게 싸먹으면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김이 조금 질리고, 느끼하다 싶으면 초장에 찍고 마늘 꼭 넣어먹으십쇼.

마늘을 안먹는다?

국적 의심해야 한다.

한국이이 마늘을 기피하면 와 이건 뭐.

 

이 정도면 그냥 손으로 먹는게 더 편할것 같다.

 

 

소면을 넣어서 먹었는데 소면을 넣어도 맛있긴 하다.

근데 안에 들어가는 회와 해산물은 냉동과 별로 신선하다는 느낌은 없어서 그냥 그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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