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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태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국에서 유명한 여행지 리스트인 방콕, 푸켓, 치앙마이 등에서도 방콕을 다녀 왔죠.

 

회사에 태국 여행을 다녀온 동기가 있는데, 동기가 태국에 가서 팁싸마이에 가서 오렌지 주스를 꼭 먹어야 한다고.

지금까지 먹어본 오렌지 주스 중에서 탑원이라고 그렇게 말하길래 태국이 그렇게 오렌지 주스가 유명해? 라는 생각에 이번 태국 여행 중 음료는 오렌지 주스만을 먹겠다고 선언하고 갔다 왔다.

 

 

 

제일 먼저,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오렌지 주스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저렇게 생겼다.

 

 

 

딱봐도 칼로리가 120칼로리로 보이는데..

개높다.

저런.

 

 

 

오렌지주스가 25%면 이거 대충 물 때려 넣었다는거 아닌가.

오렌지 주스가 먹고 싶은건지 오렌지 물 먹으려고 산게 아니란 말이다.

 

 

 

아무리 봐도 오렌지 과육은 보이질 않는다.

태국의 오렌지 주스는 과육이 없으면 오렌지 물이라고 헀는데 말이다.

 

먹어보니, 그냥 오렌지 물이다.

편의점에서 찐 오렌지 주스를 기대한 내가 범인이다.

그냥 밍밍한 오렌지 물맛이다.

 

 

 

다음으로 호텔에 있는 조식 뷔페에서 만난 오렌지주스다.

이게 바로 오렌지 주스다.

벌써 오렌지 주스가 담긴 곳에 과육이 붙어 있으니 말이다.

 

 

 

얼음에 오렌지 주스를 담았는데 얼음 안담고 그냥 드십쇼.

그게 더 맛있다.

와 일단 편의점 오렌지주스보다 1억배는 더 맛있다.

뭔가 달달하면서도 과육이 씹히는데 한국에서 먹던 오렌지 주스 맛이 아니다.

이게 오렌지 주스라고 한다면 이건 돈을 내고서라도 더 먹고 싶다.

 

여기 호텔은 태국 오리올 레지던스다.

https://maps.app.goo.gl/L2FFECJzVwLtYDqb8

 

Oriole Residence - โอเรียลเรสซิเดนซ์ · 57 5 Soi King Kaeo 11/1, Racha Thewa, Bang Phli Distri

★★★★★ · 호텔

www.google.com

 

 

 

그리고 나서, 헤브어지드(Have a Zeed)에서 파는 오렌지 주스다.

https://maps.app.goo.gl/JLgy4VD68UGryfw68

 

해브어씻 바이 스테이크라오 · 88,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헤브어지드는 터미널21에 있는 곳으로 갔따.

 

 

여기도 먹어봤는데, 오리올 레지던스의 오렌지주스보다 더 진하고 뒷 끝맛이 더 달다.

근데, 단맛이 찡그려지는 단맛이 아니고 맛있는 단맛이다.

과육도 더 많이 들어 있어서 진짜 겁나 맛있다.

태국 오렌지 주스 너무 좋다.

 

여기까지 오렌지 주스 순위는 편의점 <<<<<<<<<<<<<<<<<<<<<<<< 오리올 레지던스 <<<< 헤브어지드 이 순이다.

 

 

 

다음으로, 짜뚜짝 시장을 가는 지하철에서 내려서 출구에서 바로 보이는 오렌지주스 파는 곳이다.

헤브어지드에서 오렌지주스는 비쌌지만 여기서는 20바트 우리나라 돈으로 약 800원이면 사는 가격이다.

 

 

 

헤브어지드보다 과육이 좀 적기는 한데, 800원이면 가성비가 미쳤고 그리고 헤브어지드는 뒷맛이 단맛이라면 여기는 약간 상큼한 맛이 있어서 헤브어지드보다 여기 오렌지주스를 손 들어주고 싶다.

진짜 여기서 오렌지주스 파는 재고들 다 사가지고 오고 싶은 맛이다.

짜뚜짝 시장 가면 이거 들고 다니십쇼.

진짜 후회 안합니다.

 

여기까지 순위는 편의점 <<<<<<<<<<<<<<<<<<<<<< 오리올 레지던스 <<< 헤브어지드 << 짜뚜짝 시장 20바트짜리.

 

 

다음으로는 쩟페어 야시장에서 먹었던 오렌지주스다.

여기는 좀 가격이 있다.

오렌지주스 작은게 40바트고 큰게 100바트다.

 

 

 

왼쪽에 있는 오렌지주스가 L 사이즈로, 가격은 100바트이고, 오른쪽에 있는게 S 사이즈로 40바트다.

그래도 가격이 있어도 싸기 때문에 S 사이즈로 하나 구매했다.

 

 

딱 헤브어지드랑 맛이 거의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편의점 <<<<<<<<<<<<<<<<< 오리올 레지던스 <<< 헤브어지드 오렌지주스 = 쩟페어 야시장 오렌지주스 << 짜뚜짝시장 20바트짜리 오렌지 주스다.

 

여기도 과육은 많이 들어 있어서 꽤 괜찮다.

 

 

 

맛이 없을 수가 없지!

 

 

 

타음은 태국 팁싸마이에서 판매하는 오렌지주스다.

여기 오렌지주스는 주식이나 코인마냥 싯가로 판매한다.

열받네.

그래서 이거 라지사이즈 한 병당 만원에 샀다.

 

 

 

얼음을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 그냥 얼음 없이 드십쇼.

그게 먹기도 편합니다.

얼음 있는거 비추입니다.

 

일단 팁싸마이의 오렌지주스는 합격.

과육이 지금까지 먹었던 오렌지주스 중에서도 제일 많다.

 

근데, 오렌지주스의 진함은 짜뚜짝시장에서 먹었던 것을 이기지 못한다.

맛은 좀 연하다.

 

그렇다보니, 얼음을 넣은 오렌지주스가 얼음이 녹으면서 맛이 더 연해져서 얼음 넣고 먹는거 비추다.

 

 

 

이렇게 있기는 한데, 이 오렌지 주스를 만원에 먹는다?

한국에서 이렇게 팔면 한 번쯤은 먹는데 이걸 계속 먹을까라는 의문이다.

 

 

 

위의 사진을 볼 정도로 오렌지 과육이 정말 많다.

과육 많아서 맛있긴 하다.

 

 

 

다만 오렌지주스 겁나 비싸다.

한 병에 만원인데 이걸 또사?

 

 

 

네 샀습니다.

테이크아웃 된다고 해서 바로 사버렸죠.

캬캬캬캬컄캬.

이게 바로 오렌지주스 테마 여행의 본질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먹어도 자꾸 짜뚜짝 시장에서 판매하는 오렌지주스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다음은 길거리에서 파는 오렌지주스다.

이거 나한테 2개에 100바트 판놈 나와라.

맛댁알이 없는걸 팔아?

1개에 50바트도 그냥 마지막이니까 사줬는데 걍 오렌지주스에 물탔다.

 

 

진짜 열받는 맛이다.

마지막 여행의 마지막 오렌지 주스인데 맛댁알이 없다.

 

넌 편의점보다 못한 놈이다.

 

 

길거리 오렌지주스 <<<<<<<<<<<<<<<<< 편의점 오렌지주스 <<<<<<<<<< 오리올 레지던스 오렌지주스 <<<<<< 헤브어지드 오렌지주스 = 쩟페어 야시장 오렌지주스 << 팁싸마이 오렌지주스 << 짜뚜짝 시장 20바트짜리 오렌지주스.

 

 

최종 승리자는 짜뚜짝 시장 20바트짜리 오렌지주스다.

 

확실히 신거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의 상큼함과 가격도 정말 착해서 이 정도면 태국 탑티어이지 않을까 싶다.

 

태국 오렌지주스 테마 여행

 

오렌지주스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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