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슐랭가이드/160번째 접시] 성수 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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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슐랭가이드의 의견(★★★★☆)

서울숲에서 피치스 노티드 도넛 방향으로 가다 보면 있는 곰식당.

도치피자 옆에 있는 곰식당.

 

매장에 도착한 순간 진짜 빨리 가지 않았으면 웨이팅 15분 이상이다.

다행히도 앞에 1팀 밖에 없어서 약 5분 정도만 기다리고 들어갔다.

 

곰식당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국수곱창.

근데, 국수곱창 말고 마라가 들어간 마라국수곱창을 주문했다.

 

여기서 마라국수곱창을 주문할 때, 고수를 싫어한다면 고수를 꼭 빼달라고 말해야 한다.

말을 안하면 디폴트로 고수가 들어간다.

 

일단 국물이 진짜 미쳤다.

간도 정말 좋고, 마라의 향과 그리고 곱창의 고소함이 같이 올라와 국밥을 먹는것 같다.

성수에서 먹어본 국밥 중에서 제일 맛있는 국물과 구성이다.

 

이 국수곱창에 먼저 숙주와 계란 지단이 올라간 국수를 말아 먹는다.

국수를 말아도 간이 싱거워지지 않았고, 오히려 간이 더 좋았다.

처음에는 간이 좀 세서 입맛을 돋구다가 국수를 넣은 순간

간이 좀 연해지면서 마지막 밥을 말아 먹을 때까지 간이 너무 좋았다.

 

거기에 소곱창도 많이 들어 있어서 곱창과 함께 먹으면 식감까지 뀯!

 

여기는 다음에 곰탕도 먹으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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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및 서비스

1. 주차장
- 주차할 곳은 없습니다.

2. 화장실
- 화장실은 괜찮다.

3. 웨이팅
- 웨이팅은 점심시간 오후 12시에 갔는데, 웨이팅이 꽤 많다.

- 한 10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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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이션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321-39

 

운영시간

매일 11:00 ~ 21:00

 

BT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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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라국수곱창.

 

 

성수 노티드 도넛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는 성수 곰식당.

곰식당은 도치피자 옆에 있다.

매장에 갔는데, 웨이팅이 많네??

 

 

성수 곰식당 Menu List.

다양한 국수 곱창과 곰탕 메뉴가 있다.

 

여기서 바로 마라 국수 곱창을 주문했다.

가격은 11,000원!

 

 

곰식당의 메뉴판

한식, 새로움을 더하다.

 

 

국수곱창과 곰탕뿐만 아니라 소곱창구이도 팔고 있고, 대창, 막창, 양깃머리, 국수 종류도 팔고 있다.

 

 

소곱창과 마늘을 베이스로 한 소곱창 떡볶이도 팔고 있고, 소양곱창 전골도 판다.

 

 

거기에 제육덮밥처럼 생긴 돈산덮밥과 초당순두부, 짬뽕탕도 판매하고 있다.

 

 

각 테이블마다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퍼서 먹을 수 있다.

 

 

김치가 시지도 않고 완전 안익지도 않은 그 중간이다.

국수곱창과 곁들여 먹어도 맛있는 그 맛.

 

 

아니 잠깐..

저게 뭐야?

에이 설마..

고수 아니지?

글지?

맞지?

고수?

 

 

하... 설마 고수겠어 했는데..

고수 맞다.

입에서 퍼지는 그 퐁퐁맛.

 

마라국수곱창을 시키기 전에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고수를 꼭 빼달라고 할 것.

 

 

고수를 다 걷어내고 마라 국수 곱창 안에는 깻잎과 소곱창, 건두부가 들어 있다!

거기에 배추 말린 시래기도 들어 있다!

거기에 국물이 미쳤는데..?

마라탕 국물보다 더 맛있는데..?

이게 바로 중국식 국밥이 아닐까?

 

 

마라곱창에 넣어 먹을 수 있는 국수.

국수 위에 숙주나물과 계란 지단이 올라간다.

역시 뭘 좀 아는 사장님.

숙주가 최고지.

 

 

국수를 다 먹고 밥도 말아 먹을 수 있다.

가격은 11,000원이지만 꽤 좋은 구성이면서 맛있는 마라국수곱창.

마라의 맛도 느껴지면서 간이 너무 좋아서 입 맛도 확 도는 그런 국수곱창.

미쳤다.

 

 

국수넣고 먹으면 존맛탱!!

국수를 먹고 나도 국물은 역시나 맛있다.

간이 너무 좋다.

 

근데 진짜 아쉬운건 고수.

고수 뺄지 넣을지 물어봐 주면 좋겠다.

들어가는지도 몰랐움..

 

 

다시 한 번.

한식, 새로움을 더하다.

 

여기서 곰탕도 먹으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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