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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하이요.

회사에서 일하면서 점심에 회식 비스무리하게 중국집에서 밥을 먹었는데요?

 

남이 사준 것은 맛이 없을 수가 있다.

남이 사주면 다 맛있는건 한데, 진짜 남이 사줬는데 맛없으면 그 집은 가면 안된다.

그렇다.

 

무튼, 마곡에 있는 리차이에 갔습니다.

 

 

리차이 매장 앞인데요?

사람이 그렇게 많이는 없었습니다.

 

 

오 기본 반찬이 너무 눈이 부셔서 그런가 흐리다.

 

 

물도 너무 눈이 부셔서 그런가 눈뽕 오졌다.

죄송합니다.

사진 더럽게 못찍었습니다.

 

 

맨 처음에 나온 어향동고다.

이게 조금 무친놈이다.

맛은 두반장 베이스로 그렇게 끌리는 맛은 아닌데, 안에 들어가는 동고 이게 무친놈이다.

일단 어향동고 안에 피망, 죽순, 은행, 마늘, 목이버섯이 들어 간다.

 

 

진짜 이게 미쳤다.

어향동고를 처음 먹어 보는 입장에서 첫 시작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건 표고버섯 안에 새우살, 고기 등을 넣어서 튀겨낸 거다.

 

빠아삭쫄깃충인 나에겐 표고 버섯의 쫄깃함과 안에 들어 있는 탱글거리는 새우살이 너무 좋다.

거기에, 피망과 각종 야채들이 아삭해서 좋다.

간이 그렇게 짜지도 않아 이건 밥이랑 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게 좋다.

 

사람들이랑 갔는데, 이거 하나라도 더 드셈.

1명씩 끊어서 안나옴.

3개 시키면 3개 같이 나옴.

 

 

육즙탕수육이다.

이건 탕수육 크기가 크긴 한데 퍽퍽하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하는데 이건 아니다.

이건 헬창도 너무 퍽퍽해서 거를 탕수육이다.

 

 

이렇게 봐도 퍽퍽함이 닭찌찌살 개박살내는 비쥬얼이다.

음식자극충인 나에겐 이 퍽퍽함과 자극없는 소스는 맘에 들지 않았다.

운동했는데 무게 없는 운동한 느낌이다.

 

 

짜장면 나왔다.

거의 유니짜장 급이다.

난 이런 유니짜장 좋다.

 

야채 겁나 편식해서 크게 썰으면 거부감 들음.

근데 고기는 크게 썰어야 존맛탱임.

야채는 아님.

 

 

비볐는데요?

소스까지 숟가락으로 퍼먹음.

짜장면이 맛없는 중국집은 바로 샤따 내려야 하는데,

여기는 안내려도 되겠다.

 

근데 짜장면 가격 봤는데 8,000원이네?

선넘는다.

 

여기 남이 사주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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