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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야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처음에는 프랭크버거에서 치즈버거 먹으려고 했는데, 프랭크버거 가는 길에 로퍼스라는 비쥬얼 좋은 햄버거 집이 있다고 해서 들어갔다.
아니 들어가려고 했다.


로퍼스 매장 앞이다.
매장 안에 불은 켜져 있는데 왜 나는 들어가질 못할까.
문을 열라고 했는데 잠긴듯했다.
안에 사람이 있는데, 문이 잠긴듯.
돌아가려고 했는데 한 번만 다시 열어보자 해서 등에 근육 먹이듯이 당겼는데 열린다.
찌발.
내가 모지리라 문을 못열었다.


매장 안에 들어와서 주문했다.
폴드포크버거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처음 방문한 곳은 인기와 대표메뉴를 먹어봐야 한다.


통 안심버거랑 베이컨 치즈 프렌치프라이 샀다.
햄버거에 15000원 태웠다.
이거 진짜 맛없으면 사형이다.


매장 테이블은 3개 정도 있는듯 보인다.


여기서 나이프, 포크, 거기에 위생장갑, 케찹까지 있다.
햄버거 집에서 위생장갑이 왜 있지?
머리에 물음표 200만개 띄웠다.


그 위생장갑 있어야 한다.
햄버거가 일단 큼.
높이도 높다.
이걸 한 입에 먹을 수 있을까?


난 햄버거를 시켰는데 돈까스가 나왔다.
블랙 번 위에 피클, 카라멜라이징된 단맛이 나는 양파, 치커리, 돈까쓰, 치즈소스, 토마토, 상추, 그리고 파인애플이 올라간다.

파인애플이요?


사장님 너무 커요.
이거 한 입에 들어가기도 전에 무너졌다.


베이컨 치즈 포테이토다.
크랭클 컷 준다고 했는데 아니넹.


짠맛과 느끼한 맛이 공존하는 감자튀김이다.
혼자 다 먹기에는 조금 무리다요.
근데 난 다 먹었쥬?
바삭한 식감에 포근한 느낌이 좋았던 감자튀김이다.


눌러서 한 입에 먹어 본다.


햄버거에 파인애플.
뜨거운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한입으로 도저히 못먹겠어서 절반 잘랐다.


햄버거 먹으려고 들다가 동기한테 업무 연락이 와서 잠깐 내려놨다.
내려놓다가 무너졌다.
찌발 내 햄버거.


음쓰 비쥬얼이다.
깔끔하게 먹고 싶었는데 안된다.


햄버거 먹으러 왔는데 돈까스 먹고 있다.

일단, 햄버거가 전반적으로 단맛이 너무 강하다.
캐러멜라이징 된 양파도 단맛이 있는데, 다른 소스들도 단맛이 너무 과해 먹다가 물린다.

돈까스 패티는 너무 좋다.
두께도 두껍고 씹는 식감이 좋다.
다만 햄버거가 무너져 내리는게 아쉽다.

물론, 내가 입이 작은게 문제다.


알굼님 업무 답장하다가 무너져 내렸다.
이와중에 또 음쓰라고 하려고 한다.


음쓰무새에게 음식을 보여 주면 음쓰라고 한다.
ㅜㅜ.

전반적으로 햄버거 크기가 크고,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한다.
햄버거들을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서 팔면 괜찮을것 같다.


시설 및 서비스

1. 주차장
- 매장 근처에 주차하면 햄버거 1개에 10만원 태울 수 있다.

- 그러니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2. 화장실
- 화장실은 있는지 모르겠다.

- 매장 외부에 있는것 같다.


3. 웨이팅
- 웨이팅은 없었다.


인포메이션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280-2 마곡나루역보타닉푸르지오시티 1층 1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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