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번 글은 노래를 한 개 가져왔다.


어서오소!
스윗스로우 - Good for you 좋겠다 라는 노래다.
이 노래를 왜 가져 왔냐고?
결혼식 축가 불러야 함 ㅇㅇ.
아는 지인이 결혼하는데 축가를 불러야 한다.

내 노래면 진짜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바지에 똥을 싸지도 않았는데도 이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내 노래 실력으로 절대로 잊지 못할 결혼식 만들어 준다라는 다짐으로 오늘 축가 연습하러 갔다.


회사에서 일좀 하다가 정자역 쪽에 연습실을 왔는데요?

약속 시간 8시.
역시 한국 약속 시간을 적용해서 왔어야 했는데 어림도 없었습니다.

 

기다리는 조슐랭.

도륵.

다음 약속 때는 오리지널 타임인지, 코리안 타임인지를 물어봐야겠다.

 


이거 몰래카메라 맞죠?
전화가 왔는데 독일인도 못온다고 전화왔다.
지엔쟝.
4명이서 몰래카메라였냐구

 

리리님 뭐하세요.

저렇게 사진 찍길래 옆에서 째려 봤다.

 

 

결혼식 축가 연습을 했는데 역시나 제 노래 실력이 문제였습니다.

 

 

노래 부르는 걸 녹음을 했는데, 내가 들어도 절레절레다.

 

스윗소로우 행님들이 부르는 노래를 감히

내가

아니 나 따위가

어떻게 소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같이 축가 연습을 하는 알굼님과 리리님한테 저 부리부리자에몽처럼 두들겨 맞았다.

물론, 말로.

 

높은 음으로 불렀다가 내가 절레절레 하는거 보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로 

뼈를 때리는 알굼님.

 

무서워서 살 수 있겠나 ㅠ

 

무튼 연습하고 춤도 췄다.

이제 축가 개망하면 결혼하는 지인한테 목조르기 당하면 된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