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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25일, 26일에 같이 무주여행을 가고 나는 본가를 가야하는 상황이라 마지막 날에는 보기 어려웠다.

그리고 전주에 약속이 있어서도 그렇지!

근데, 난 보고 싶으니 휴!가!인! 내가 여친 보러 간다.

오전에 내 관리가 되지 않던 장발 자른다.


진짜 존못이네.


ㅎㅇ.
조슐랭 나임.
조구용임.

오전 미용실 오픈런으로 2시간 보내고 바로 기차역으로 뛰어 간다.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수서역왔다.
진짜 미용실에서 머리 할 때 부터 갈 수 있을까? 택시탈까 고민 엄청 했는데 할 필요가 없었다.


왕 기차 왔당.
장거리인 우리 커플.
SRT, KTX이용 횟수 2022년 거의 100회 되지 않았을까?


기차 탔다.
2022년 마지막 12월 마지막 주.
주말 전 금요일에 기차표 구하기 겁나 힘들다.
그래도 꿀팁은 수서에서 익산을 가야 한다면, 수서에서 다음 역까지 표 구매하고, 승무원 호출해서 입석으로 익산까지 연장하기!


연장 조졌다.
이제 여친보러 가기 전에 뭘 사갈지 찾아야 한다.

여자친구가 익산에도 삼송빵집 생겼다면서 좋아하던데 이거 사가야지!



익산역 도착했다.
여친은 아무것도 모르고 일만 하고 있겠지.
나 쉰다고 빡쳐 있움 ㅋㅋㅋㅋ.
내가 겁나 놀림.


익산역에서 빨간 수국 삼.
그냥 제일 이뻐서 삼.


가는 길에 고양이 있음.
왜 안도망가지?


순대집에서 대기 탐.
고양이도 웨이팅하는 순대 맛집이냐.


진짜 겁나 머네.


삼송 빵집 8개 포장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먹으라고 넉넉(?)하게 삼.


간다!
택시타고!

저 외딴 시골 회사로!!



진짜 멀다.
택시타고 거의 15분 달려왔다.
근처에 카페가 없다.
아무것도 없다.

근데 여자친구가 있다.
행복한 곳이다.

회사에 왔다고 하니 여자친구가 장난치지 말라고 욕박았다.
미친놈아!!!
ㅠ.

ㅠㅠ.

삼송빵집 먹는 여자친구 모습을 보니 행복하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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