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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군자역 근처에 불닭야끼소바빵을 판다고 해서 군자역으로 갔다.

 

윤숲과자점은 원래 윤숲이라는 카페에서 시작됐다.

그 카페는 용인에서 시작됐고, 윤숲, 윤숲후르츠산도, 윤숲과자점 이렇게 총 3호점까지 확장했다.

근데, 사장님이 엄청 젊다는거.

이 내용을 어떻게 아냐고?

화장실에서 변기통에 밥주다가 알았다.

 

이게 또 뭔 개소리냐고?

보면 안다.

 

 

윤숲 3호점 중에서도 불닭야끼소바빵을 파는 곳은 윤숲과자점이다.

 

 


윤숲과자점 운영시간

매일 11:00 - 20:00

 

연중무휴

 

테이블 수 약 5테이블 정도

콘센트 있음

매장에서 오른쪽은 빵 구매, 왼쪽은 테이블 건물

매장이 조금 좁음


 

일단, 윤숲과자점에 판매하고 있는거 다 찍어왔다.

 

 

크림단팥방과 사라다고로케, 밀크티, 딸기우유, 블루베리라떼 보틀로도 판다.

 

 

피자소세지빵도 팔고, 마약옥수수빵도 판다.

아 근데 가격이 좀..

요즘 성심당이랑 가성비 빵집들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왜 비싸지?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물론, 맛을 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여깄다.

불닭야끼소바팡이다.

여기서 팡은 일본에서는 빵을 팡이라고 한다.

 

무튼, 불닭소스를 얹은 매콤 야끼소바빵이다.

가격은 4,800원이다.

오..

가격 미쳤다.

 

내가 이제부터 불닭야끼소바빵을 비교할 때 당진에서 먹었던 아카렌가 베이커리의 야끼소바빵이랑 맛을 비교할 것이다.

아카렌가 베이커리의 야끼소바빵이 지금 내 혀슐랭의 남바완이다.

 

https://joechelin-guide.tistory.com/774

 

당진 베이커리맛집 빵맛집 아카렌가베이커리에서 야끼소바빵, 메론빵, 명란바게트, 치아바타,

이번에 무주 스키장을 가기 위해서 친구가 살고 있는 당진으로 갔는데요?성남에서 당진까지 버스타고 거의 1시간 30분동안 달리니까 당진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고, 버스 터미

joechelin-guide.tistory.com

 

 

베이컨 고르곤졸라 깜바뉴도 판다.

 

 

추억의 완두팡과 버터캐러멜토스트, 소금팡, 고르고고르고고른소금팡도 판다.

이름 재밌다.

조슐조슐조조슐좃슐랭.

 

 

모닝팡도 팔고, 단팥팡도 판다.

근데 아. 가격이.

처음에는 가격을 제대로 안봐서 몰랐는데, 블로그를 쓰고 있는 지금 이거 가격이 조금은 날이 서있다.

거의 작두타는 급이다.

 

 

메이플크림치즈팡이다.

요즘 메이플하고 있는데, 메이플 참아?

 

 

이 오ㅣ에 쫀득이, 초코쿠키팡, 러스크, 쪽파크림치즈 베이글 등 다양한 빵들을 판다.

 

 

청양고추바게트도 판다.

 

일단, 내가 고른 것은 불닭야끼소바빵이랑 쫀득이다.

 

 

이외에 레터링쿠키케이크도 예약해서 주문할 수 있다.

 

 

할매입맛취향저격인 쫀득이다.

달ㄷ콤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윤숲과자점 메뉴판이다.

커피와 과일에이드, 과일우유, 차 종류를 판다.

 

바로 말차라떼 시켰다.

주문을 하고, 메뉴를 받아서 왼쪽 건물로 이동을 했다.

 

 

 

매장 내부는 일본 카페 느낌의 분위기를 느낄 수있다.

벽에는 미야자키하야오 애니메이션 포스터지가 여러개 붙어 있다.

 

 

 

쫀득이와 불닭야끼소바빵, 그리고 리뷰 쓰면 러스크 준다고 해서 러스크 받아왔다.

 

 

매장 내부는 확실히 다양한 소품들이 있었고, 저거 진짜 고양이 아닌건가?

 

 

소품이었다.

근데 귀엽다.

털도 진짜같다.

 

 

 

고양이 옆에 이런 배려심.

이건 완전 박수박수박수다.

 

 

쫀득이다.

아주 꼬쏘하이 쳐지긴다.

꼬쏘달콤이다.

 

 

 

말차라떼인데, 그렇게 특별한 맛의 말차라떼는 아니었다.

 

 

 

러스크도 꽤나 바삭하다.

 

 

윤숲의 세번째 상점인 윤숲 과자점이다.

일본의 작은 빵집을 담은 윤숲 과자점이다.

 

매장을 구경하다가 화장실을 갔다 왔다.

 

 

사장님이 진짜 대단하다.

열세살에 베이킹을 하고, 15살에 제과 제빵 자격증을 따고, 열아홉살에 제과업 종사해서 지금까지 확장을 하다니.

캬.

 

 

 

거기에 제철농산물로 디저트를 만든다고 한다.

 

일단, 화장실도 정말 깨끗하고 화장실에 냄새도 좋고 볼 것도 많았다.

 



이렇게 깨알 홍보 읽을거리도 아주 좋다.

 

 

화장실에서 좀 비우고 쫀득이 먹었는데 와 이건 진짜 우리 할모니도 나 한 입도 안줄것 같다.

쫀득하고 꼬소하고 달달하고.

3박자다.

근데 내가 원하는건 이게 아니다.

야끼소바빵이다.

 

 

 

바로 야끼소바빵을 가져왔다.

 

 

 

일단 빵 사이에 야끼소바빵을 얹고, 그 위에 마요네즈 소스와 상추, 붉닭소스가 들어 간다.

 

 

 

불닭야끼소바빵 리뷰들어간다.

 

당진의 아카렌가 베이커리 야끼소바빵이랑 비교한다.

 

일단, 첫 번째로 야끼소바의 빵.

빵은 역시 확실히 아카렌가 베이커리 빵이 더 꼬쏘하고 빵의 풍미가 더 좋았다.

풍미라고 하면, 버터향도 더 진했고 쫄깃하면서도 푹신했다.

근데, 윤숲의 빵은 조금 쫄깃 푹신보다는 약간 퍼석에 좀 더 가까웠다.

그리고 풍미는 위에 올라간 마요네즈 소스 때문에 빵의 풍미가 많이 죽었다.

 

두 번째로, 야끼소바.

야끼소바의 향과 맛도 아카렌가 베이커리가 압도했다.

일본에서 정말 많은 야끼소바 빵을 먹었는데, 야끼소바빵의 주력적인 맛은 빵과 야끼소바다.

야끼소바에서도 파래가루와 양념조미가루가 특유 핵심이다.

근데, 여기서는 그 향은 많이 안느껴졌고 역시 마요네즈 소스가 맛과 향을 거의 다 담당을 했다.

 

맵기는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여기서 먹은 야끼소바빵은 조금은 아쉬울 수 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한 번 쯤은 궁금해서 먹어도 되겠다.

 

다음 야끼소바빵을 먹으러 투어 떠나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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