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여행 시 액티비티 계획이면 생추어리 남 느엄 비치 리조트는 피하세요.
라오스 여행에서 방비엥을 갈 때 대부분 여행객들은 짚라인이나 버기카, 블루라군, 카약 등 액티비티를 하려고 대부분 방문한다. 물론, 방비엥이 술집이나 클럽도 있어 많이 방문한다.
술집이나 클럽, 액티비티를 할 목적으로 방비엥에 갔으면 생추어리 남 느엄 비치 리조트는 피하십쇼.
이유는 이제부터 알려드립니다.
일단, 생추어리 남 느엄 비치 리조트에서 방비엥 시내까지 차타고 40분 걸린다.
이게 무슨 말이냐.
생추어리 남 느엄 비치 리조트에 예약을 하면, 남들이 방비엥에서 술 마실 때 님들은 통근요정이 된다는 소리다.
밤 거의 10시나 11시 넘어가면 저기 가는데 시간도 그렇고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웬만한 툭툭이 기사님들도 저기 안가려고 한다.
그리고, 밤 늦게가 아니더라도 낮 시간에도 저기를 잘 안가려고 한다.
근데, 할리스 커피 사장님이 툭툭이 기사 분 소개시켜줘서 40만킵에 왔다갔다했다.
거의 한 번 가는데 20불 들었다는 소리다.
왔다갔다 왕복하면 40불이다.
님들 돈 많으면 생추어리 남 느엄 비치 리조트로 예약하세요.
그리고 가는 길이 멀쩡하냐?
전혀 아니다.
곰보빵마냥 방비엥 도로 개판이다.
싱크홀은 물론, 구멍에 빠지면 툭툭이 엉덩이 개박살난다.
툭툭이 타고 엉덩이로 떡방아 찧을 수도 있다.
그 정도로 뒤져버린다.
가는 길에 비와서 조졌다.
툭툭이에 비 겁나 많이 들어 온다.
이 정도면 블루라군 안가도 된다.
이렇게 비 맞고 툭툭이로 롤러코스터 타고, 번개 치는 소리와 모습을 보면 블루라군 액티비티와 사뭇 다른게 없다.
이 정도면 짚라인, 카약보다 이런게 액티비티이지 않을까.
살려주세요 기사님.
기사님 빨리 가는 것도 좋은데 구멍좀 조금 피해주시면 안돼요?
엉덩이 개박살나겠어요.
엉덩이 걸레짝 될 것 같은데요?
이런게 바로 액티비티다.
방비엥 액티비티 신청 안해도 된다.
이거 한 2시간만 타면 익스트림 액티비티다.
이미 사진에서부터 덜컹 거리는게 보여진다.
살려주세요.
생추어리 남 느엄 비치 리조트로 가는 길은 바닥에 싱크홀도 많고 포장된 도로도 아니라서 가는 길이 험난하다.
그런데 이걸 40분 타고 가야 한다.
그렇게 도착한 생추어리 남 느엄 비치 리조트.
왕복 80만킵.
달러로 약 40불이다.
이 정도면 그냥 방비엥 내에 있는 숙소 잡는게 최고다.
방비엥 갈 일 없고 그냥 쉬고 싶으면 생추어리 남 느엄 비치 리조트에서만 노는 것도 방법이다.
근데 생추어리 남 느엄 비치 리조트 여기도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닌것 같다.
'해외여행 > 라오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오스 비엔티안 Windy cafe bar and Restaurant에서 석탄먹었다. 고양이도 절레절레 하는 맛이다. (0) | 2023.10.06 |
---|---|
라오스 Ton Noodle and Dimsum에서 볶음밥, 면요리, 오믈렛, 딤섬 먹었다. 바퀴벌레 뷰가 아주 매력적인 집이다. (0) | 2023.09.26 |
라오스 비엔티안 애나벨 메콩(Annabelle Mekong)에서 브런치먹었다. (0) | 2023.09.18 |
라오스 V 호텔 비엔티안에서 조식 먹었다. 조식이 조 SICK이 됐다. (0) | 2023.09.18 |
라오스 V 호텔 비엔티안에 다녀 왔다. 이건 꼭 보고 예약해야 한다. (0) | 2023.09.09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