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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구내 식당에는 특정 주기마다 로테이션이 도는데, 이제 슬슬 한 바퀴 돌고 있는 시점이다.
예전에 먹었던 신당동떡볶이 나왔다.
저번에 별로 맛이 이상했던 걸로 기억했는데, 자연스레 끌렸다.
이번 식단이다.
제주고기국수가 나오는데, 저런 특식 나오면 줄을 엄청 서야 한다.
그러기에는 점심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그냥 줄 짧은거 먹는데, 떡볶이도 겁나 많다.
그래도 떡볶이 골랐다.
이번에는 배신하지 않겠지.
조합은 나쁘지 않다.
떡볶이에 만두튀김에 버터장조림밥.
쥬시쿨까지.
확실히 좋긴 한데, 맛이 있어야 한다.
맛이 없으면 김치찌개에 고기인 줄 알고 씹었는데 생강 같은 그런 느낌이니까 말이다.
신당동떡볶이란다.
근데 떡 퍼져 보인다.
진짜 설마 퍼졌겠어?
또 당했다.
역시 기록을 해놔야 "아 내가 이 때 겁나 당했구나"라고 생각하고 걸렀을 텐데.
진짜 세상 살기 힘든 맛이다.
신당동떡볶이라면서 군대 떡볶이 나왔다.
언제부터 군대 떡볶이가 신당동 떡볶이가 됐나요.
버터장조림밥인데, 이건 그냥 저냥 먹을만 하다.
근데, 떡볶이면 순대까지 나와야 하는데 아쉽다.
버터장조림밥은 맛은 그냥 저냥이지만 벗 더주세요.
탄수화물이라도 더 먹어야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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