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9일.
햅삔이랑 놀고 나서 일요일에 시간이 붕 떴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10시다.
요즘 살이 다시 차올라서 눈물도 벅차 올랐다.
공복 유산소 조직 위해 옷 입었다.
집 근처 형제산으로 간다.
신라스테이에서 준 물 챙기고,
봄을 담은 초코파이, 노브랜드 카라멜 앤 비스킷 초코바 챙겨간다.
가다가 뒤질 수도 있으니까 필수다.
등산할 때, 맨 몸으로 가지 마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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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서타일로 간다.
가쥬아.
형제산으로.
형제산 특.
처음부터 계단으로 장난질임.
올라간다.
정상까지 30분도 안걸렸다.
정말 간단한 코스라서 땀이 조금 살짝 나는 정도다.
불곡산 정상 335M.
맨 처음 등산을 했을 때, 6번인가 쉬고 갔는데
이제 조금 건강한 돼지가 됐는지 쉬지도 않고 올라갔다.
그 전에, 청계산이랑 관악산으로 조져놔서 그런가 허벅지가 맛있다고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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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올라가서 노브랜드 초코바 먹었다.
초코파이 어딨냐구요?
초코파이 먹으려고 꺼내다가 애기가 초코파이 먹고 싶다 해서 던져줬습니다.
달달한게 TWIX 같은데, 가성비랑 생각하면 TWIX 상위호환임.
크기도 더 크고 쌈.
하산할 때, 편한 길로 내려가려고 우회 했는데 결국엔 지옥길이다.
내 무릎.
찌발.
무튼 형제산 갔다 왔다.
건강한 돼지를 위하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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