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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로 울산으로 출장을 가야 한다.
울산에 10시까지 도착해야 해서 5시 30분에 일어나서 6시에 정자역 왔다.


개피곤해욥.


ㅎㅇ.
조슐랭임.
정자역에서 찍었다.
새신발 신었다.
캬캬.


수서역에 도착했는데요?
한 통의 연락이 왔다.


기차 타고 여행 가는 아니 업무로 가는 거는 절대 안늦죠 ㅎㅎ.


수서역을 가는데 수서역에 사람이 정말 많다.
다들 부지런한 사람이다.
다들 길 가다가 500원 주우십쇼.
10초 정도 기원하겠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했다.
정확시는 6시 33분에 도착했는데, 7시 5분 기차를 타는 나는 아주 그냥 피곤해 죽어용~

울산에 가면 식당을 찾는 것은 내 몫이다.
그래서 울산이 고향인 친구한테 물어 봤다.


울산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왜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너도 울산사람이잖아.

 
7시 5분 SRT 기차 탔다.
진짜 미친듯이 졸린데, 통로에 앉은 조구용.
사람들이 매 역마다 왔다 갔다 해서 제대로 못잤다.

도륵.

오히려 더 피곤해.

 

 
밖을 보니 역시나 미세먼지 개조졌다.
 

 
그렇게 울산 통도사에 도착했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나가서 택시탔다.
LX 하우시스 공장으로 ㄱㄱ.
 

 
울산은 대표적인 공업단지인데, 바다도 유명하다고 한다.
근데 바다가 없는데?
 

 
바다가 없다라고 말하는 순간 리리님한테 카톡왔다.
울산이니까 바다를 많이 볼 수 있다고.
아무것도 없는디요..?
 




LX 하우시스 울산공장에 도착했다.
이제부터는 보안 때문에 카메라는 빠위다.

공장에서 밥을 먹었다.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는 공장밥이다.
쿠팡, 우체국, 엘지전자 등에서 많이 먹어 봤다.

근데,  공장밥 특징.

밥은 무제한.

반찬은 정량.

 

김치는 한가득.

 

 

급식판이 위에 처럼 비슷하게 생겼는데, 저 한 가운데에 김치만 한가득 주셨다.

어...

감사합니다..

국은 역시나 된장국.

이건 어딜가나 똑같나 보다.

 

그래도 너비아니 있어서 개꿀이었다.

 

 

퇴근하고 택시타고 숙소로 갔다.

 

 

애쉬튼 호텔에 갔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활동을 하니 하루가 진짜 조온나 길다.

바로 숙소에 짐 두고 밥 먹으러 갔다.

 

 

밥도 먹고 배불러서 태화강은 꼭 가야 한다고 해서 태화강 한바퀴 돌다가 달이 정말 크게 떴다.

야경도 괜찮고.

몸은 피곤하고.

정신은 몽롱하고.

 

출장은 몸이 힘들다.

근데, 정신적으로는 너무 행복하다.

나는 한 곳에 오래 있는 것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출장가는건 언제나 즐거워.

 

울상 출장 1일차 끝.

 

PS) 저녁은 해물찜 먹었는데 맛친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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