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 돼슐랭 먹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은 공짜로 먹는 것이다.

회사가 마곡나루에 있는데, 처음으로 회식을 진행했다.

회식은 맛있는거 공짜로 먹는 날이다.

공짜로 먹는 것은 제일 좋다.

회식도 좋은 사람들과 하면 즐겁다.

기쁘다.

미친다.

 

 

프리미엄 김치 삼겹살 전문점

돼슐랭 매장 입구다.

 

 

웨이팅 하는 곳에 캠핑처럼 되어 있다.

여기서 사람들 웨이팅 거의 다 함.

 

 

기본 상차림이다.

고기 찍어먹을 양념장, 소금, 와사비, 쌈장 ,마늘, 쌈무, 양파절임, 상추, 묵사발, 김치, 콩나물이 나온다.

거기에 멜젓도 나온다.

캬.

맛잘알이네.

사장님 칭찬해.

 

 

김치도 구워 준다.

처음에는 안익은 김치인 줄 알았는데 적당히 나이 먹었다.

나처럼 말이지.

 

 

콩나물파채무침도 고기 구울 때 구워 준다.

콩나물이랑 김치 구운다?

같이 먹는다?

침이 줄줄 샌다?

미친다.

 

 

묵사발도 나온다.

근데 이거 추가하려면 3000원 내야 함.

회식이라 그냥 마음껏 시켰는데, 내 돈 내고 먹었으면 추가 안함.

 

 

첫 번째 고기다.

오겹살 2인분에 항정살 1인분 시켰다.

기본적으로, 꽈리고추랑 새송이 버섯도 나온다.

차돌박이는 서비스인듯하다.

사장님 센스 넘친다.

차돌박이 서비스는 웨이팅 2시간 한 사람도 웃는다.

 

 

고기가 구워진다.

고기가 부족한거 아니냐고 생각하신다면

손을 올려보십쇼.

그게 바로 고기 추가 주문입니다.

 

 

고기 익어가는 모습은 우리집 조양이도 침을 흘리게 한다.

개맛있어 보인다.

나는 채식주의자를 못할것 같다.

 

 

직접 고기도 구워주신다.

요즘 고기 구워주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이게 편하다.

 

 

항정살에 쌈장 올린거.

참아 못참아?

항정살도 크게 썰어져서 씹는 식감 너무 행복하다.

돼지고기는 언제나 옳다.

잡내도 안나고 잘 구워져서 항정살 특유의 씹는 식감이 너무 좋다.

스아각.스아각.

 

 

참아 못참아?

 

 

절대 못참는다.

 

 

이번엔 특수부위 모둠을 시켰다.

갈매기살, 가브리살, 삼겹살이다.

 

 

호우!

고기는 한 사람 당 3인분씩은 먹어야쥬?

전체적으로 고기도 잡내가 나지 않아서 좋다.

 

 

된장찌개다.

된장찌개는 그냥 그렇다.

그렇게 계속 퍼먹고 싶은 맛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꽃목살 1인분에 항정살 2인분 시켰다.

 

 

근데 뒤로 갈수록 고기 구워주시는 분 실력이 떨어진다.

왤케 고기를 태워먹냐.

타고 있는 고기를 보니 내 속도 타들어 가고 있다.

 

 

항정살 또 먹는다.

 

 

냉면도 먹었구요?

 

 

치즈계란볶음밥도 시켰다.

남은 고기와 콩나물, 김치를 조져줬다.

 

 

거기에 반숙계란 2개로 눈 만들고 마늘로 코 만들고, 쌈무로 입 만든다.

김으로 대머리인 사람에게 희망을 준다.

내 친구도 대머린데 김으로 덮어줄까 고민이다.

 

 

볶음밥은 별로 맛이 없다.

고기 먹고 볶음밥은 맛있는데, 맛이 너무 싱겁다.

그 전에 고기를 김치와 다른 양념장과 함께 먹어 간을 쌔게 먹는데,

볶음밥은 간이 너무 약해서 밍밍하다.

 

마무리가 아쉬운 집이다.

여기는 회식일 때 가고 싶은 곳이다.

 

내 돈으로는 여기 안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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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및 서비스

1. 주차장
- 근처 주차장은 돼슐랭 건물에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는 월권 주차장으로 보인다.

2. 화장실
- 화장실은 건물 외부 화장실 사용하면 된다.

- 남녀 분리가 되어 있고, 나름 깨끗하다.

3. 웨이팅
- 들어갈 때 웨이팅은 없었는데, 우리가 나오니 3팀 정도 있었다.
- 방문시간은 5시 4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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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7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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