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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양꼬치 사준다고 제발 당진으로 놀러오라고 해서 한 번 가줬다.


일품 양꼬치 앞.
왜 간판 꺼져 있을까.
내가 간다니까 급히 불을 껐나 보다.


메뉴판이다.
중국메뉴 거의 다 판다.
근데 우린 꼬치 무한리필이다.


짜차이랑 양념장 만들 수 있다.
내가 가진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거 마라가 없어서 조지는 양념장들이다.
입이 마해야 라하고 맛있는데 말이지.
노깐마에 다진파, 고추 기름장, 해선 간장 스껐다.


꼬치종류가 약 12개 정도가 있다.
노멀 양꼬치, 매운거, 카레, 바베큐, 돼지고기, 소고기, 막창, 새송이, 어두부, 비엔나 소세지, 새우, 닭날개 꼬치가 있다.


1트 갑니다.


처음 나온 양꼬치 바닥에 떨어졌다.
개빡치네.


2트 성공 ^-^.


약간 양고기 누린내가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한다.


먹고 있는 도중에 친구 진상짓 한다.
힘주고 빼다가 쯔란 다 엎음.
진짜 옆에 직원 분 테이블 치우고 있었는데 우리 테이블 보고 정색탔다.
후.. 친구놈 교육좀 시킬걸.


카레에서 양고기 누린내가 미쳐버렸다.
카레로 막으려고 해도 못막는다.
거의 입터진 나를 보는 느낌이다.
아무도 날 못막아.


새우.
짜다.
그냥 새우만 꽂아도 되는걸 소금 위에서 뛰어놀았나 보다.


이게 미쳤다.
맨 처음에 두부 인줄 알고, 양꼬치 집에서 두부 먹냐고 친구한테 뒤지게 욕했는데 개맛있넹 ^^.


배부르다면서 양꼬치 겁나 많이 가져옴.
결국 가위바위보 먹기 함.

혼자 50꼬치 완료.

자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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