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무주 여행의 마지막은 익산에 있는 힙옥.
HIP OK!
힙한 한옥.
줄인 말이 정말 많다.
힙옥 주차장은 매장 바로 뒤에 있다.
약 15대 이상 주차 가능.
한옥 스타일의 매장이다.
매장 앞 사진 찍으러 입구로 ㄱㄱ.
매장 앞에 뭔가가 많다.
힙옥 인서타를 보면 저 화로에서 귤을 구운다.
귤 줠귀탱.
힙옥 매장 입구다.
안에는 한옥 구조로, 인테리어가 상당히 재치 있는 색감을 가졌다.
한옥의 차분한 느낌이 다양한 색깔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톡톡 튀는 분위기.
힙옥 메뉴판이다.
원래라면, 아메에 아메안주 시키는데
이번엔 국희라떼와 바질깜귤에이드 시켰다.
국희라떼는 땅콩 크림 베이스에 국희샌드 올라감.
이게 또 할배 입맛 쿨타임 돌았다.
?
브레첼 개맛있어 보이네.
바로 산다.
먹는거에 고민은 메뉴 고를 때만 한다.
이런 디저트는 바로 사지.
쿠키랑 다른 거는 참는다.
크리스마스인 25일이 지난 날의 그 추억을 가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또 오면 좋겠다.
힙옥 사장님 분위기처럼 톡톡 튀는 소품들이 많다.
힙옥은 다라솔 도자기 사장님의 추천으로 온 곳인데 꽤 괘안타!
국희라떼다.
냄새만 맡았을 때 국희샌드 냄새 확.
입이 아닌 코로 마시고 싶다.
꾸덕한 땅콩 크림과 국희 샌드가 올라간다.
국희 샌드는 온전히 1개가 아니라 반 쪽만 들어간다.
?
사장님 반 쪽은 크림에 들어간거죠?
글죠?
바질 깜귤 에이드다.
나한테는 이게 맛있다.
감귤에이드도 달달하면서 바질의 향이 확 올라오는데, 역시 이게 에이드지! 하는 맛.
진짜 이 브레첼이 돌아버린다.
이거 친구들이랑 먹으러 갔으면
브레첼에 재채기 하기.
브레첼 개맛없다고 하고 이건 내가 먹어치운다고 하기.
브레첼 주머니에 한주먹 넣기.
브레첼 패딩 안쪽 주머니에 넣기.
어떻게든 해서라도 브레첼은 사수해야 한다.
달달하면서도 새우깡 같은 시즈닝 감칠맛 때문에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왜 사람들이 브레첼 포장을 많이 하는지 알겠다.
여기는 브레첼 먹으러 다시 오고 싶다.
한옥의 편안함에 톡톡 튀는 분위기는 안정감과 동시에 이런 감성을 준다.
근데 여기 화장실은 초큼 무섭다.
사장님.. 문 열 때 문 박살 내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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