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킹 사건이 끝난 다음날 여자친구는 교회에 가고 나는 자고 일어나서 햄버거 먹으러 왔다.
익산터미널 앞에 햄버거 뉴욕버거가 있길래 ㄱㄱ.
근데, 맘스터치 하위버전 맛이다.
뭔까 쌈마이 맛이 나서 예전에 고등학교 때 먹었던 싸구려 햄버거 맛난다.
이게 다 추억이지.
돈없어서 사먹는 이 기분 :)
햄버거 먹고 여자친구 만나서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 갔다.
가서 여자친구 화보 찍어줬다.
내 사진 실력 점차 늘어가는 중.
:)
전주수목원 여기가 포토스팟이다.
여기서 사진 안찍었다?
수목원 간거 아님.
무튼 아님.
여기 들렸다가 친구들과 만나서 커피 한 잔 때렸다.
커피 마신 곳은
전북대에 있는 카페 퀜쳐.
수플레 팬케이크가 17000원에 내 작던 눈이 동공 지진과 함께 눈이 커짐.
쌍수안해도 되겠다.
커피마시다가 고기 먹으러 감.
고기는 언제나 진리다.
고기는 항상 옳다.
옳지 않다는 사람 데려오면 양파가 사과처럼 느껴지는 마법 성공 할 때까지 먹여야지.
기름졌던 위장 커피로 조져준다.
마침 카페에서 로스팅을 하고 있더라.
커피 향이 개미쳤구연.
커피까지 마시고 이 날의 주말은 끝이 났다.
내 휴일은 누구보다 빠르게 지나간다.
젠장.
반응형
'일상 > 202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힙지로 가려고 통 겁나 큰 청바지 사놓은지 반 년 뒤에 을지로를 갔다. (1) (0) | 2022.12.10 |
---|---|
회사에서 아침에 라면 끼리 묵을 수 있는데 날계란을 들고 갔다. (0) | 2022.12.10 |
중화요리 무한리필 먹으러 판교에서 구로에 있는 무한자금성에 갔다. (0) | 2022.12.07 |
이 글은 서든어택 아이디 해킹범 신고하는 이야기다. (0) | 2022.12.07 |
나는 살찌운 죄로 재판 받으러 판교 메디피움에 갔다. (1) | 2022.12.07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