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ECHELIN GUID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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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슐랭가이드의 의견(★★★★★)
분당 정자3동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 레서피.
식전빵, 애피타이저 2종류, 스프, 샐러드, 메인 디쉬, 디저트까지
Lunch 25,000, Dinner 35,000에 즐길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
이 글은 직접 사이트를 들어가서, 사진과 함께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스타그램에는 이 레스토랑의 전부를 다 담지 못하므로, 궁금하다면 아래의 사이트를 타고 봤으면 좋겠다.
레서피는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년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남편 분은 서빙을 하시고, 아내 분은 직접 요리를 하신다.
그 전부터, 호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다가 압구정으로 들어 오셔서 약 10년 동안 레스토랑을 운영했다고 한다.
거기에, 이제 노후를 위해 여기로 오셔서 레스토랑을 작게나마 운영하신다고 한다.
여기 이곳은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고, 충분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다.
중년부부가 운영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좋지 않는 시선으로 보고들 하는데,
해외에 나가면 이러한 레스토랑 운영을 하는 곳은 정말 많다.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
시설 및 서비스
1. 주차장
- 주차할 곳은 없습니다.
- 인근 골목에 주차하면 된다.
2. 화장실
- 화장실은 꽤 좋다.
3. 웨이팅
- 웨이팅은 따로 없는것 같다.
- 근데, 여기는 예약제라 그런지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인포메이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3동 234-9
운영시간
매일 12:00 ~ 22:00
BT
15:00 ~ 18:00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사진
분당 레서피 썸네일.
Lunch \ 25,000 / Dinner \35,000
분당구 정자 3동에 위치하고 있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레서피.
집 근처에 이런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 있었다니..
여러 블로그를 보면서 Menu는 거의 비슷했다.
맨 처음 식전빵은 양파빵, 애피타이저, 스프는 야채, 호박, 버섯스프, 샐러드, 스테이크, 디저트로 코스가 나온다.
런치 가격은 25,000원.
디너 가격은 35,000원.
진짜 싼 가격에 이런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게 정말 좋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
확실히 인테리어가 차분하면서도 깔끔하고, 정말로 제대로 된 레스토랑에 온 듯하다.
단정된 플레이팅에 접시 위에는 냅킨이 있다.
냅킨은 허벅지 위에 놓고 냠냠 굳~ 하면 된다.
물로는 보리차가 나오는데, 날이 추운 만큼 따뜻한 보리차가 나와 좋았다.
식기는 바깥부터 사용하면 되는데, 예전 학교에서 배운게 생각나서 유용하게 즐길 수 있었다.
맨 왼쪽에서부터 애피타이저, 샐러드 메인 디쉬, 디저트 순으로 사용하면 된다.
물론, 레스토랑에 따라 위치도 변경될 수 있다.
식탁에 앉게 되면 물수건을 주는데 너무 따뜻하다.
얼었던 손이 살살 녹여주는 물수건 최고..
식전빵인 양파빵을 찍어먹도록 발사믹 오일이 있다.
같이 찍어먹으면 뀯.
식전빵인 양파빵.
로즈마리와 페퍼민트가 빵 위에 그득하게 올라가 있고, 페스토가 빵 안에 있다.
빵을 먹으면 양파 페스토에서 양파의 좋은 향이 입 안에 싸악 퍼지는 맛.
이 애피타이저는 슈 안에 감자와 옥수수, 새우를 넣어 만든 애피타이저다.
플레이팅도 꽤 좋고, 저 슈 아래에 있는 것도 먹어도 된다.
이 슈 안에는 감자와 옥수수, 새우를 넣은 샐러드처럼 넣어서 먹는다.
이 안에 새우가 진짜 미쳤다.
다른 집에서 먹던 새우랑은 완전히 다르고, 새우가 탱글하면서 쫄깃함이 진짜 남다르다.
거기에, 감자의 고소함까지 확 퍼지니 너무 좋다.
여기서 내 입 맛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가 슈보다는 모닝빵에 저걸 담았으면 더 고소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저걸 먹으면 슈의 특유한 향이 감자샐러드의 맛을 조금 방해한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진짜 색다른 맛이고, 처음 먹어 보는 맛이라 감탄했다.
춘권피 위에 훈제 연어를 그득하게 담고, 소스와 날치알, 홀스래디쉬를 담은 애피타이저.
훈제 연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여기서 먹는 훈제 연어는 왜 이렇게 맛있지?
훈제 연어의 특유한 향과 소스가 너무 잘 어울린다.
거기에, 바삭함이 살아 있는 춘권피가 훈제 연어의 향과 고소함을 더해 맛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준다.
거기에, 저 베리 소스를 같이 먹으면 상큼하면서도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원래는 한 입에 다 먹고 싶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맛을 보고 싶어서 하나씩 나눠 먹었다.
그 다음으로 나온 스프.
양송이 스프와 야채 스프 중에 1개를 고를 수 있었다.
우리는 양송이 스프 1개와 야채 스프를 1개씩 주문했다.
양송이 스프.
스프가 정말 진하다.
먼저, 스프를 떠서 점도를 체크 했는데 조금 묽은 것처럼 보였는데 먹고 나면 그게 달라진다.
정말 진한 스프.
양송이의 향이 너무 좋다.
이건 야채 스프.
스프를 담은 그릇도 정말 신기 했고, 감칠맛이 미치는 야채 스프.
저 스프에는 양배추와 감자, 양파, 버섯이 들어가는데, 저기에 솔직히 밥 말아 먹고 싶었다.
야채 스프는 바닥까지 긁어 먹었다.
조금씩 배가 차는데? 생각하면 샐러드가 나왔다.
샐러드는 상추, 양상추, 토마토, 치커리, 적근대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 간다.
소스는 허니 머스타드.
간단하게 샐러드를 다 먹고 메인요리를 기다린다!
메인 요리가 나왔다.
입구에 적혀 있던 곳에는 메인 메뉴로 몽골리안 스테이크라고 했다.
일단, 스테이크 위에 토마토와 데미그라스 소스, 춘권피에 겨자채를 올려서 플레이팅을 마무리 했다.
소스가 그득하게 뿌려진 스테이크와 겨자채.
너무 좋다.
그릴에서 구웠는지 그릴 자국과 냄새가 미쳤다.
샐러드를 먹으면서 주방 쪽에서 고기 굽는 소리가 들렸었는데 소리부터 맛있었다.
닭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겨자채 샐러드.
춘권피를 기름에 넣어 국자로 눌러 튀기고, 그 위에 상큼한 겨자채를 올려서 나온다.
근데, 와... 겨자채도 진짜 맛있다.
거기에, 춘권피를 부숴 그 위에 겨자채와 스테이크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미친다.
고기는 미디움 웰던처럼 보이고, 고기가 정말 부드럽다.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고기 결대로 먹어보고, 결 반대 방향으로도 먹어 봤는데도 부드럽다.
소스도 맛있어서 오히려 배부른 상태에서도 더 먹고 싶은 맛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자몽과 오렌지,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수제 당근 케이크.
첫 입을 먹으면 진짜 이건 수제다. 라는 느낌이 확 온다.
당근의 향과 케이크의 촉촉함이 너무 좋다.
너무 달지도 않아서 좋은 케이크.
거기에, 자몽과 오렌지도 그냥 특별함이 없는 것인 줄 알았는데
식감이 미쳤다.
우리가 흔히 먹는 흐물흐물한 식감이 아니라 약간 얼린건지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완전 흐물흐물하지 않은 그런 식감.
과즙이 진짜 100% 꽉 차 있어서 터질랑말랑하는 부푼 상태의 식감.
마지막까지 너무 좋다.
마지막으로, 커피와 홍차, 녹차 중에서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커피와 홍차를 주문했는데, 홍차는 립톤에서 나오는 티백에 레몬이 올라가 있다.
그리고, 커피는 산미가 전혀 없는 고소하고 묵짐함의 커피다.
정자 3동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레서피.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년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남편 분은 서빙을 하시고, 아내 분은 직접 요리를 하신다.
그 전부터, 호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다가 압구정으로 들어 오셔서 약 10년 동안 레스토랑을 운영했다고 한다.
거기에, 이제 노후를 위해 여기로 오셔서 레스토랑을 작게나마 운영하신다고 한다.
확실히, 이 정도의 구성에 25,000원 / 35,000원이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엔, 치킨 1마리도 2만원이 넘어가는데, 이 정도에 25,000원 / 35,000원이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여기 이곳은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고, 충분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다.
중년부부가 운영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좋지 않는 시선으로 보고들 하는데, 해외에 나가면 이러한 레스토랑 운영을 하는 곳은 정말 많다.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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