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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하고 편의점을 갔는데요?

편의점 사장님이랑 좀 친해서 먹태깡 신메뉴 들어 왔다고 귀띔을 해줘서 바로 사왔습니다.

이거 오늘 5박스 들어 왔는데 3개 정도 남았다고 해서 야 나 오늘 운을 여기에 쓰는 구나 하고 울고 있었습니다.

일할 때 운이나 좀 터지지 ㅅㅂ

 

 

무튼, 먹태깡 청양마요맛 사왔는데요?

편의점에서 2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뭐 2천원이든 3천원이든 회사 법카로 사는거라 아무런 거리낌 없습니다.

야아아아아아앙발 내가 5시에 일어나서 10시 반까지 일을 하고 왔는데, 새우깡 2천원짜리 먹었다고 노발대발 하면서 삿대질 하는 그런 회사 다니면 조용히 침뱉고 나오십쇼.

그런건 회사가 아닙니다.

 

그런 회사 있으면 그냥 무단 결근 때려 박고 전화로 퇴사 통보 해야 함.

지들도 당해봐야 아는거임.

 

 

무튼 이름은 먹태깡인데, 왜 북어가 들어가냐.

뭐 북어랑 먹태랑 명태를 말린 베이스이긴 한데, 말리는 방법이 다른데, 먹태라면서 북어라고 하니 사기꾼이 다름없다.

이건 코도 안막고 양파 먹여 놓고 사과 맛 난다고 하는 새끼랑 똑같은 놈이다.

 

 

먹태깡 말고 북어깡이라고 하십쇼.

 

 

총 60g에 280칼로리다.

이야. 당류 조졌다.

요즘 살이 아주 통통 올라서 낚시바늘에 삼겹살 걸어 놓고 나한테 던지면 돼지통구이 얻을 수 있음.

 

 

이거 포스틱 따라 했다.

진짜 새우깡 포스틱 따라하는거 미친거 아님?

아 같은 농심이구나.

그럴 수 있찌.

 

 

열었는데요?

왜 쌀새우깡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는데요?

청양마요 향보다 쌀새우깡 향이 진동한다.

 

 

이건 누가봐도 쌀새우깡이다.

 

 

이런 먹태깡은 바로 노란 보리차물에 먹어야 제 맛이지!

 

 

는 골드메달 애플쥬스입니다.

무튼 맛있긴 한데, 여파가 너무 크다.

단전에서 끌어 올리는 트림에서 자꾸 먹태깡 향 올라 온다.

개빡친다.

양치질 해도 올라 온다.

냄새 때문에 군침 싹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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