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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출장의 저녁은 항상 고기와 술입니다.

 

어떻게 고기는 많이 먹고,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적당히 마시고 숙소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2차 왔습니다.

울산에 있는 오늘 와인한잔입니다.

 

 

매장 앞에는 인공잔디처럼 초록초록한게 깔려 있어 깔끔하다.

각 와인 병들을 전시를 해놔서 이쁘다.

 

 

1층은 임대 완료.

2층은 150m^2.

이다.

 

 

매장에 들어가면 이 모습이 보인다.

 

 

촛불도 켜져 있는데, 메뉴 나오기도 전에 촛불 한 번에 다 꺼짐.

 

 

이런 인스타 감성에 나란 아저씨가 왔다.

적응 안된다.

쒸엣.

 

 

일단 과일치즈 플래터 시켰다.

법인카드인데, 이런거 먹어봐야지.

조슐랭 입맛 업그레이드 됩니다.

 

 

가장 먼저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비나 마올라 1887을 시켰다.

바틀로.

 

 

가격은 3만원 대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따로 디켄팅은 없다.

값싼 포도주이고, 오래 숙성 시키는 와인은 아니기에 디켄팅 작업이 필요할까?

 

 

처음 먹어 본다.

아직 입이 싸구려라 와인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

 

나는 모스카토가 제일 좋다.

 

 

저거 먹다가 별로 맛없다고 해서 다른거 또 시켰다.

오늘와인한잔의 베스트 셀러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산지오베제.

 

 

당도보다는 바디가 좀 무거운 와인이다.

비나 마올라 1887과 산지오베제의 당도와 바디 레벨은 똑같다고 나온다. 하지만, 비나 마올라 1887은 뭔가 뒷 끝맛이 조금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산지오베제의 경우네느 뒷 끝맛도 묵직하면서도 향이 더 과일향이 올라온다.

도수도 더 높은듯.

물론 체감상이다.

 

 

코르크마개도 준다.

가져가고 싶었는데 술 취해서 주머니에 치즈 챙겨왔다.

 

 

과일치즈플래터다.

와..

일단 비쥬얼은 우와다.

깔끔하다.

 

 

살라미와 냉동 베리, 하몽과 멜론, 얼린 청포도, 큐브치즈, 아메리카 치즈, 트러플 치즈, 체다 치즈 등이 있다.

 

 

여기서 가장 맛있었던 건 저 비스킷과 살라미 조합.

아니면 체다치즈와 그 오른쪽에 있는 거랑 같이 먹는게 개맛있다.

 

 

멜론과 하몽인데, 저번 롯데타워에서 먹었던 하몽이 더 짭짤해서 그 느낌을 느끼고 싶었는데, 이거는 물로 한 번 빨아버린 듯한 짠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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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린청포도는 집에 갈 때까지 녹질 않는다.

개차갑다.

나이들었나 보다.

도륵

 

 

비스킷에 올려 먹는게 와인 먹는데 좋다.

근데, 와인엔 뭐가 잘 어울려요?

이걸로 도저히 와인은 못먹겠는데?

 

 

묵직한 와인이다.

병도 내 몸무게처럼 묵직하다.

다른 병들에 비해 무겁다.

 

 

페퍼로니피자다.

위에 루꼴라도 올려 준다.

 

 

케첩과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한 소스인데, 케마소스랑 비슷하다.

치즈 찍어 먹으니까 개맛있다.

이건 뭐든 찍어 먹으면 맛있을듯 ㅇㅇ.

 

 

피자 진짜 존맛탱이다.

위에 페퍼로니도 그렇고, 치즈도 의외로 많아서 맛있다.

그리고 진짜 미친놈은 도우다.

도우 개쫄깃하고, 간도 되어 있어 피자 뒤 꽁다리 저게 진짜 개맛있다.

오히려 자극적인 것보다 저 담백한 도우 뒤 꽁다리 먹는게 더 맛있을 정도다.

 

이런 곳은 역시 법인카드로 와야 제 맛이다.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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