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상하농원 파머스카페 상하에서 아이스크림라떼와 아이스크림 먹었다.

2023년 2월 25일 여자친구와 거북선숯불풍천장어에서 장어를 먹고 상하농원에 갔다.

2023.02.26 - [전라북도/고창] - 고창 거북선숯불풍천장어 먹었다. 숯불은 빼라. 숯불로 안구워준다.

고창 거북선숯불풍천장어 먹었다. 숯불은 빼라. 숯불로 안구워준다.

운전은 여자친구가 해줬다.
너무 고맙다:)

여자친구가 이런 사람이다.
캬.

상하농원 안에 파머스카페가 있다.
이름은 상하.
중하.
하하.

눈으로만 봐달라고 한다.
안그러면 호박으로 변한다는데.
호박보다 개못생겼는데 호박되면 개이득이다.

여기도 딸기철이다.
딸기가조와.

요놈 먹으러 왔다.
상하목장에서 아이스크림은 먹어봐야하지 않겠나?
꼭 일본까지가서 한식 찾는 사람이 있다.

상하농원에 빵도 판다.
빵들이 거의 다 팔렸다.
에그브레드.

상하농원 소시지빵.
이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여자친구가 말렸다.
또륵.

연탄빵.
가격이 국밥보다 싸다!
국밥보다 싼 집!

소금빵이 없다.
소금가지러 갔나 보다.

우유 식빵.
식빵은 역시 밀도다.

2021.10.09 - [서울] - [조슐랭가이드/84번째 접시] 성수 밀도

[조슐랭가이드/84번째 접시] 성수 밀도

 

 
땅콩크림빵같다.
이것도 맛있어 보였는데.

빨미카레는 건너 뛴다.
빨미카레는 아직까지 맛있는지를 모르겠다.
내 입이 아직 고쳐지지 않았나보다.

빵 외에도 케이크, 크로와상, 딸기, 우유 등도 판다.

역시 이런 곳은 가격이 개박살이다.
스타벅스보다 비싸다.

아이스크림 라떼와 아이스크림 파르페 주문했다.
아이조와.

단벌신사 조슐랭 자켓이다.
저 자켓 정말 좋아한다.
안에 기모로 되어 있고 외풍도 잘 막아준다.
근데 사람들은 안춥냐고 하는데.
외유내강이라고 했다.
난 살이 조온나 많아서 추위에 강하다.
내가 살을 빼지 않은 이유다.
되도 않은 소리였다.

우리가 앉은 자리엔 창문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걸어다닌다.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육아 난이도 극상 아부지의 모습.

그 옆에 매일 아카이브 북이 있다.
책 개크다.

이렇게 큰 책은 오랜만에 본다.
가방끈 짧은 조슐랭 책 2년만에 본다.
아니 사진 찍으려고 펼치고 덮었다.

좌 아파페, 우 아라떼.
아이스크림파르페를 줄였는데 어감이 이상하다.

사진은 이게 제일 괜찮게 나왔다.
나도 갤럭시 23 울트라 사고 싶다.
노트 20 얼른 개박살 나면 좋겠다.

아이스크림이 녹는다.
지금 이 글은 9호선 급행 출근길에 쓰고 있는데 여의도역에 도착하는데 자리에 앉질 못했다.
난 조졌다.
진짜 헬난이도 지하철.
사람 개들어온다.
찌발.
그만 밀어.

 

아파페 밑에는 팥이 있다.
그 위에 콘푸라이트.
그 위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아라떼는 카페라떼에 아이스크림 넣은 느낌?
아이스크림은 폴바셋 맛이랑 똑같다.

 
이게 좀 맛친놈이다.
개달다.
아이스크림만 퍼먹다가 밑에 팥을 거의 먹질 못했다.

사장님 개달아요.
아이스크림 많이 넣어주세요.
팥 조금만..

너무 달아서 아라떼 넣었다.
정자역 1번 출구 하수구 바닥에서 본 피자같다.
우욱.

너무 달아서 다 넣을거다.

음쓰됐다.

 
상하목장에 와서 아이스크림 먹는건 나름 괜찮은것 같다.

이제는 낙안읍성에 갈거다.

상하목장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