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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법카로 텐퍼센트 1리터 아메리카노를 조졌던 나.

커피를 사준다는 팀장님의 말에 스벅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를 또 받아서 먹었다.

저녁이 되니 겁나 배고프네 .
커피 많이 먹으면 화장실 많이가서 살빠짐 ㅇㅇ.
빠져도 빠진것 같지 않다구요?
콱씨. 조동아리를 그냥.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버티지 못하고 바로 정자역 5번 출구로 빠져서 코이라멘 갔다.

 

일본풍이 보여지고 있는 매장 입구다.

나중에 여름되면 저 캐리어 에어컨 실외기에 머리 말릴 수 있을것 같다.

 

 

매장은 조금 협소하다.

주방쪽으로 바라보는 테이블들이 있고, 공기밥 무료다.

자신있게 밥도 말아먹고 집에 가야지 했다.

 

 

생마늘도 조져서 라멘에 넣을 수 있다.

마늘 먹고 사람 되기 프로젝트 해야겠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튀긴만두, 가라아게, 지로라멘이다.

이 때까지 내가 조져지는걸 몰랐다.

 

 

제일 먼저 가라아게가 나왔다.

갓튀겨져서 나왔고, 빠삭한 가라아게를 입에 넣으니 내 입은 경련이 왔다.

찌발 드럽게 뜨겁다.

가라아게 맛보기도 전에 내 천장은 개박살났고 맛이 잘 안느껴졌다.

 

 

튀긴만두다.

찌발 가라아게에 이어서 이번엔 혀가 개박살났다.

뜨거운거 잘먹는 뜨부심이 있었는데 여기서 다 조져지고 나왔다.

 

 

만두소는 가득 들어 있어 좋은데, 3개에 4,000원은 좋지 않다.

 

 

코이라멘지로의 지로라멘이다.

굵은면발, 숙주, 양배추를 이빠이 넣어 준다.

처음에 받자마자 얼굴에선 조졌다라는 표정이 나왔다.

숙주와 양배추 위에 세아부라가 올라간다.

저 세아부라 솔직히 안넣었으면 좋겠다.

 

 

절반도 못먹었다.

일단, 느끼하다.

그리고 차슈는 간은 잘 되었는데, 차갑다.

달걀은 좀 짜다.

세아부라가 너무 많아서 더 느끼하다.

 

사장님 죄송합니다.

먹부심 부렸다가 조져지고 갑니다.

 

다음부턴 조금만 시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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