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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뭐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피자로 몸보신좀 하려고 했는데요?

무슨 피자 먹을까 하다가 예전에 조슐랭 급식 시절에

피자스쿨에서 친구랑 2인 3판 했던 기억이 있어서

피자스쿨로 달려갔습니다.

 

 

이힣힣이힣

낄낄.

피자 먹는건 행복해.

 

 

피자스쿨 메뉴가 진짜 많은데요?

2판시킬까 1판만 시킬까 고민하다가

페퍼로니 + 치즈피자 시킬까, 미트러버 시킬까 하다가

안먹어본 미트러버 피자 시켰습니다.

예전엔 피자가 5천원부터 시작이었는데, 이젠 9000원부터 시작이네요.

 

미트러버 피자 가격은 15,900원입니다.

아주 더럽게 비싸죠?

맛 없으면 그냥 뒤지는 겁니다.

 

 

이힣 피자 받았다.

집가서 제로콜라에 먹을 생각에 두근거렸다.

존나 뛰어서 심장이 두근거렸다.

 

피자는 돼지도 뛰게 만든다.

 

 

으헤헿ㅎ

집에 얼른 가야지.

집에 가서 피자에 넷플릭스 먹어야지.

 

 

?

피자 비쥬얼 왜이러냐.

하여간 광고 때리는거랑 너무 다르다.

 

 

아니 다른 지점이랑 토핑차이부터 오지게 나네.

진짜 돼지 화나게 만든다.

 

 

5가지 미트, 햄 위에 올리브랑 크러쉬드 레드페퍼가 뿌려져서 나온다.

 

뭔가 오묘하게 닮았다.

피자는 역시 뉴욕꺼억 스타일로 먹어야 한다.

피자 사이즈가 그냥 한 입에 털어 넣을 수 있는 크기다.

예전에는 그래도 힘들게 한 입에 넣었는데, 이제는 너무 쉽고도 1개 반 정도 들어갈 수 있겠다 싶다.

이거 날이 가면 갈수록 사이즈가 더 작아지는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풀할인 땡겨서 도미노피자 바로 포장주문 쓰악 갔는데.

 

 

아무리 봐도 이게 1인분인가 싶다.

이 정도면 0.5인분인데 말이지.

 

 

일단, 크러쉬드 레드페퍼가 뿌려져 있어서 빈 속에 먹으면 속이 살살 화끈해 진다.

조슐랭 화끈하게 노는 상남자다.

(다음날 뒤지는 줄.)

 

 

짠맛이 극대화된 피자다.

이 정도면 그냥 페퍼로니 피자에 집에 있는 스팸 얇게 저며서 올려서 먹으면 될것 같다.

16000원은 너무 비싸다.

 

 

 

먹어도 배고프다.

사이즈 작아진 피자스쿨에 화가난다.

이젠 피자 미들 스쿨이 피자 하이 스쿨이 됐다.

아니 로스쿨이냐.

 

이 가격이면 이제 피자 찾으러 학교 안간다.

안그래도 학교 싫어하는데 피자까지 먹으러 학교 가야되는게 말이 안된다.

 

풀할인 땡겨서 도미노가자.

 

 

화나서 우리집 조양이로 힐링 중이다.

눈뜨고 자는 것도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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