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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마지막 날은 료칸에서 힐링하려고
오사카시가 아닌 이즈미사노시에 있는 후도구치칸 료칸을 예약했다.

이 글은 난바에서 후도구치칸까지 가는 여정과 겪었던 일들과 계산, 꿀팁, 정보 글을 품고 있다.
후도구치칸 갈 때 이 글을 읽는게 좋다.

시간 순서 별로 찍었던 것들이라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더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다.


목차

1. 난바에서 후도구치칸 가는 방법
2. 후도구치칸 매장 설명
3. 후도구치칸 갈 때 꼭 알아야 하는 꿀팁
4. 후도구치칸 저녁 식사
5. 후도구치칸 온천 설명
6. 후도구치칸 아침 식사
7. 후도구치칸 비용 및 계산, 셔틀버스


1. 난바에서 후도구치칸 가는 방법

난바역에서 후도구치칸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i. 난바역에서 미도스지 선타고 덴노지역으로 이동
ii. 덴노지역에서 히네노역으로 이동
iii. 히네노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로 후도구치칸 이동

 


난바역에서 미도스지 라인을 타고 덴노지 역으로 이동을 한다.
이동 요금은 230엔.
더럽게 비싸다.


덴노지역에 왔으면 힌네노 역으로 이동을 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560엔.
더 비싸네.


15번 플랫폼을 타고 이동을 하면 된다.
숏다리 뒤져버리네 진짜.
15번 플랫폼에서 R45에 있는 히네노 역으로 가면 된다.


이거 보이는 플랫폼으로 내려가면 된다.


내려가면 15번 플랫폼에서 아무거나 타면 된다.


여기서 간사이 공항 가는거라서 안탔는데, 이것도 타도 된다.
15번 플랫폼에 오는 것은 히네노역에서 간사이행과 와로 시작하는 행으로 나뉜다.
그래서, 히네노역까지 가기 때문에 빨리오는거 타면 된다.


히네노역 도착했다.


도착하면 동쪽 출구로 나간다.


히네노역이다.


히네노역에서 내리면 오른쪽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근데 버스 정류장 사이 텀이 너무 길어서 그냥 택시탔다.


택시 요금은 680엔부터 시작
80엔씩 오른다.
시부레.


도착하니 2760엔 나왔다.


후도구치칸 매장 앞이다.


2. 후도구치칸 매장 설명


후도구치칸 매장을 들어가면 위와 같이 설명문을 준다.

저녁 및 아침 식사 시간 및 정보

1. 저녁
- 6시부터 8시 선택
- 방에서 준비를 해준다.

2. 아침
- 6시부터 8시 선택
- 5층에서 이용할 수 있다.
- 방 이름을 알아 놓는게 좋다.(방에 들어가는 입구에 이름이 적혀 있다) -> 내가 묵었던 곳은 SUISEN

 


매장에 들어가면 설명을 해준다.
영어도 어느 정도 대화가 되기 때문에 충분히 대화할 수 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15분 정도 히네노역에 도착한다.
이즈미사노역은 30분이 걸린다.
간사이 역으로 가는 방법은

i. 히네노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 이용
ii. 이즈미사노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 이용

우리는 히네노역에서 이즈미사노역으로 걸어다니면서 음식도 먹고 걸어서 갔다.


각종 선물들도 팔고 있고, 유카타도 550엔에 살 수 있다(?)
사는지 대여하는지는 모르겠음.


후도구치칸 층별 안내

1F : 1층은 엘리베이터로 갈 수가 없다.
2F : 공용탕, 공용탕 숙소, 담배 피는 구역
3F : 개인탕 숙소
4F : 프론트
5F : 조식


엘리베이터 뒷편에 풍경이다.


프론트에서 안내를 받고 직접 방까지 안내를 해준다.

이제부터 방에 대한 사진이다.

 

 


현관입구.


유카타와 수건이 준비되어 있다.
옷장도 있다.
옷장 안에 페브리즈 있음.


녹차 티백 4개와 가루 녹차, 찬물, 뜨거운물, 커피까지 준비되어 있다.


전체적인 공간이다.
오른쪽 빨간의자 뒤를 열면 여분의 의자가 있다.


창가 의자 2개 있다.
의자 뒷 편에 공간을 열면 여분의 의자가 또 있다.
2개 정도.


테이블에 인원 수에 맞게 과자가 준비되어 있다.
말차크림이 들어간 전병이 있다.
존맛.


서베이를 하는 종이도 준다.


안내사항 문구다.
방이름도 적혀 있다.
수건은 1인당 1개씩 준비되어 있다.
공용탕에 갈 때는 수건을 들고 가야 한다.


창가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노천탕에서도 볼 수 있다.


아까 말했던 여분의 의자랑 방석이 준비되어 있다.


티비도 있다.
저 전화기가 있는데, 8번을 누르면 프론트에 연락을 할 수 있다.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다.
근데, 침구류 조금보다 더 더럽다.
근데, 저 침구류에 커버를 씌운다고는 하지만, 이미 속을 본 이상 찝찝하다.


녹차와 가루녹차, 커피, 차가운물, 뜨거운물까지 구비되어 있다.
저녁 먹고 뜨거운 녹차 한 잔은 편안하게 해준다.


스모킹 룸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스모킹룸 앞에 자판기가 있는데, 밖에 있는 자판기가 더 싸다.
주류도 준비되어 있다.
아사이맥주, 산토리니 하이볼, 매실 하이볼 등
가격은 500엔 ~ 550엔 사이다.


2층엔 공용탕이 있는데 위와 같이 되어 있다.


공용탕에서 나오면 물을 마실 수 있다.
근데 수돗물 맛 난다.


엘리베이터 층별 정보다.


로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이스크림도 팔고, 인형과 샴푸 등 목욕 용품들도 판다.

 


술과 선물류도 판다.
여기서 과자 샀다.
숙소에 있던 말차 크림 전병.


3. 후도구치칸 갈 때 꼭 알아야 하는 꿀팁

 

매장 근처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
편의점도 없다.
그러니까 여기서 완전 개꿀팁은

후도구치칸 오기 전에 편의점에서 먹을꺼 사오세요.

진짜.
제발.
뭐라도 있겠지 하다가 큰일 납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편의점 없어요.


4. 후도구치칸 저녁 식사


추가적으로 주문할 수 있지만, 일본어 몰라서 패스다.

후도구치칸의 저녁 식사는 가이세키로 제공된다.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는데, 지뢰가 하나씩은 있다.

 

 


사케 체험 3잔.
1800엔이다.
추가금 1800엔을 내면 이렇게 3잔을 주는데, 사케들이 맛이 좀 너무 다 가볍다.


절임류를 곁들인 회와 츠케모노다.


생선구이와 어묵같은 것.


미소시루와 게살돌솥밥.


이렇게 가이세키로 나온다.


게살돌솥밥이다.


스키야끼에 고기 익혀서 달걀에 찍어 먹으면 존맛.
고기 진짜 부드럽다.
고베에서 먹은 스테이크가 원망스러울 정도다.
더럽게 비싼데, 맛은 없고.
차라리 여기 고기가 더 맛있다.


회는 다양하게 즐기세요.


스키야키로 나오는데, 불이 오랜시간동안 붙어 있지 않다.
그래서, 고기 빨리 먹어야 함.
다른 반찬 즐기다가 4개 정도 거의 생고기로 먹었다.
그런데도 고기 진짜 개부드러움.
익힌 것보다는 좀 질기지만, 그래도 부드럽다.


스키야끼 국물에 졸여진 두부와 표고버섯은 혼절이다.
식감 너무 좋다.


남은 회 싹싹 긁어 드세요.


카라멜 푸딩이다.
마지막 디저트 미쳤다.
짠거 다음 단거다.
짠거 + 단거 = 혼절
반박 시 알빠노.


녹차 티백 4개가 들어 있다.
그냥 다 때려 넣는다.
집게로 흔들어야 진하게 우려 나온다.


이 온수기 작동 방법은 빨간 버튼 2개 중에 왼쪽 버튼을 눌러 빨간불 들어오게 한 다음,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온다.


뜨끈한 녹차 한 잔으로 식사 마무리 하십쇼.


5. 후도구치칸 온천 설명


옷장을 열면 일단 페브리즈가 있으니 옷에 뿌리세요.


그리고 바닥을 보면 인원에 맞게 수건과 옷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온천 가기 전에 먹고 가세요.
먹을만 합니다.


유카타 입고 출발.
발꼬락 꼬라지 봐라.
아주 서로 나서보겠다고 자기주장하다가 3개씩만 나왔다.


수건 챙겨가세요.
안에 수건 없습니다.


여기를 지나가면 공용탕이 나온다.

공용탕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얼굴 겸 손씻는 폼, 칫솔(치약이 칫솔모에 발라져 있는데, 거의 미세함 그냥 다시 양치질함), 면도기가 준비되어 있다.


노천탕이다.
근데 거의 사람이 없다.


끝나고 나와서 물 마실 수 있다.
수돗물 맛 난다.


온천 갔다왔는데, 잘 준비가 다 되어 있다.
문 잠구고 나갔는데, 따고 다시 들어와서 준비해 줌.
근데 찜찜한 느낌에 저기를 누울 수 있을까는 무슨 개꿀잠 잤다.


밖에 자판기가 더 싸다.


6. 후도구치칸 아침 식사

후도구치칸의 아침 식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먹을 수 있다.
가기 전에, 방 이름은 알고 가세요.
제가 묵었던 방은 SUISEN.
방 이름에 따라 테이블이 정해져 있다.


들어가면 요거트와 낫또, 김, 물이 준비되어 있다.
저 요거트 많이 드세요.
개맛있음.
달달하이.


이거 3개는 먹었어야 했는데 아쉽다.


내 입맛에 안맞다.
낫또.
특유의 향 없애려고 간장 부어서 먹음.
처 파란색과 흰색 팟이 간장 들어 있다.


아침 식사다.
흰쌀밥과 미소시루, 샐러드, 매실장아찌, 곤약, 명란젓, 계란말이,
가쓰오부시 국물 베이스의 두부와 버섯이 들어간 국물 요리, 생선구이가 나왔다.


꽤 괜찮아 보인다.
처음 겪어보는 것이기에.


처음 먹어보는 낫또다.
간장과 겨자 넣고 스까.


밥을 덜어서 낫또를 부었다.
근데 밥을 어디에 덜었는지 아세요?
잘 찾아보세요.
제가 그 어글리 코리안이 되어 버렸네요.
키짝이 때문에..


도저히 저 향을 못견뎌서 간장 때려 넣고 김까지 싸먹음.


생선구이 + 흰쌀밥 + 녹차는 무엇일까요?


생선 오차츠케다.
밥이 부족하면 더 준다.


친구 키짝이랑 나랑 찻잔에 나또 스까먹음.
어글리 코리안이다.
죄송합니다.


진짜 이 요거트 개맛있다.
달달한 플레인 요거트.


이렇게 풍경 좋은 곳에서도 먹을 수 있다.
자리가 정해져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밥 먹고 오니 이부자리가 다 정리되어 있었다.
너무 허탈했다.
밥먹고 더 뒹굴어야 하는데 강제로 기상했다.


밥 먹고 커피 한 잔 정도는 괜찮잖아?


드립커피다.


밖에 풍경을 보며 커피 한 잔.


7. 후도구치칸 비용 및 계산, 셔틀버스

후도구치칸의 비용은 2명이서 45900엔 나왔다.
후도구치칸은 인원 수로 비용 책정이 되기 때문에,
1인당 20900엔에 저녁식사 사케 추가 1800엔을 했고,
세금 붙고 하니 1인당 22950엔 나왔다.

원래 처음에 3명이서 갈 때는 18900엔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2인으로 줄어드니까 가격이 올랐다.


후도구치칸 계산은 체크아웃 때 진행이 된다.


나갈 때 선물도 샀다.

그리고 무료 셔틀버스는 10시에 출발한다.
셔틀버스는 히네노 역과 이즈미사노 역까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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