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 산수옥 모밀집 먹었다. 사장님 음식들이 너무 극단적으로 자기 주장만 해요.
광주 운암동에 있는 산수옥 모밀집에 갔다. 엄마보고 더 맛있는거 먹으라고 했는데 모밀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갔다. 메뉴는 모밀류와 유부초밥, 왕만두가 있다. 마른모밀과 온모밀국수, 유부초밥을 시켰다. 시킨지 1분도 안됐는데 유부초밥 나왔다. 1개에 천원짜리 유부초밥이다. 유부가 넝마다. 유부에 구멍났다. 보는 내 마음도 구멍이 났다. 가격에 놀라고 비쥬얼에 울었다. 평범하기 그지없었다. 기본반찬이다. 깍두기와 단무지가 나오는데, 단무지에는 손이 전혀 안간다. 왜냐고? 마른모밀에 찍어 먹는 쯔유가 쥰나게 달다 이 말이에요. 사장님 쯔유가 너무 극단적입니다. 너무 달아요. 너무 달아서 옆에 국물을 먹었다. 사장님 이건 또 쥰나게 쓰다 이 말이에요. 쓰고 달고. 완전 쓰달하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마른 ..
2023. 2.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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