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3년
점심 시간에 계단 탔다. 24층 탔다. 먹여서 응원하기 하다가 괴롭혀서 응원받고 있다. 신문고 어딨더라.
때는 바야흐로 2023년 02월 08일. 요즘 미세먼지가 미쳐버렸다. 미세먼지 때문에 점심 먹고 산책도 못나가고 미쳐버리겠다. 오늘 점심은 장조림버터밥에 핫도그 나왔다. 어흥 개마쉿써. 진짜 풀무원 업체에서 웰스토리로 바뀌고 나니 삶의 질이 내 뱃살만큼 커져버렸다. 내슈빌핫치킨버거 먹으려니 품절. 개빡치네. 그렇게 먹고, 산책을 못하니 답답했다. 같이 밥을 먹은 알굼님과 리리님한테 산책도 못하는데 계단탈래? 하는 순간 이 때 도망쳐야 했다. 일할 때는 눈에 하얀 렌즈 낀 것 마냥 검은자가 안보이도록 눈 뒤집고 있었는데, 운동하자고 하니 눈이 웨저뤠. 잘못걸렸다. 1층에서 기다렸다. 까꿍. 여기 계단 밑에 들어가니까 목이 꺾여 있다. 1층부터 10층까지 걸어 올라갔다. 이 정도면 됐지? 하는 순간 알굼님이..
2023. 2. 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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