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아임이
아임이 쓴커피 먹었다. 커피보다 내 회사 생활이 더 쓰다.
울산살이 몇 핸가요~? 울산살이 10일차다. 집에 가고 싶다. 이게 사는 건가 싶다. 8시에 출근해서 숙소에 돌아오면 12시다. 이게 사람 사는거냐. 주 52시간이 지켜지질 않는다. ㅅㅂ. 아침에 출근할 때 항상 피곤한데,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에도 눈 감고 쓰고 있다. 글을 쓰다가 오타가 나는데, 내 정신도 오타가 나고 있다. 정신 아프다. 아침에 못버티겠어서 커피를 들고 시작했다. 숙소 근처에 이마트24 편의점이 있는데, 좀 독특한 패키징으로 되어 있는 커피가 있었다. 정신 번쩍 들고 싶을 때 쌉쌀한 아메리카노 한 모금 쓴 커피. 정신 번쩍 들고 싶다. 내 피곤함좀 가져 갔으면 좋겠다. 아침마다 일어 나는데 일어나서 하는 루틴이 베개에 풀파워로 샷건치는거다. 내 인생에 대한 분풀이다. 주륵. 단백질..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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