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팀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판교에서 서울까지의 여정은 역시 너무나 힘들다.
그럼에도 팀원들과 노는건 즐겁기에 바로 뛰어갔다.
팀원들과 만나서 강남에 있는 팀호완에서 저녁을 먹었다.
여기서 저녁을 먹고, 같이 일했던 사수 2명과 신입사원 1명과 같이 강남역에 있는 베스킨 라빈스를 가려다가 자리가 없어서 신논현까지 걸어가서 아이스걸크림보이 더테라스에 갔다.
위 위치에 있는 곳인데 걸어가기엔 좋다.
신논현역 먹자골목 쪽에 있는것 같다.
음식점 개많다.
이 좁은 대한민국에 음식점이 많다.
아이스걸크림보이 매장 입구다.
이걸 어디서 본거 같았는데 판교 유스페이스에 스타벅스 옆에 젤라또집이 있었는데 프렌차이즈인가 보다.
무튼 저녁 식사 후 아이스크림은 돼지에겐 행복이다.
배를 채웠다면 이젠 당을 채워야 한다.
그래서 채선당이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다.
야채를 먼저 먹고 당을 채운다.
채선당.
ㅈㅅ.
아이스걸크림보이 문구다.
아주 좋다.
아이스걸크림보이 메뉴판이다.
1가지맛은 5천원.
2가지맛은 6500원.
3가지맛은 8000원.
3가지 맛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
아이스크림 외에도 커피도 팔고 티도 팔고, 말렌카 케이크도 판다.
말렌카 케이크 존맛탱.
말렌카 케이크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커피랑 먹는다?
아시죠?
매장 내부인데, 들어올 때는 사람이 많았는데 9시 30분이 넘어가니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더 조용하고 이야기하기 너무 좋았다.
자 이제부터 아이스걸크림보이 젤라또 사진 드갑니다.
골라보십쇼.
먹고 싶은거 다 골라.
여기서 흥미 있었떤건 블루베리크림치즈.
소르베는 별루!
여기서는 스트라치아뗄라.
처음 들어보는 용어였고.
또 민트초코.
민초파는 고개를 들어 반민초파 뺨을 ..
여기까지.,
나는 피넛버터 초코를 골랐다.
땅콩버터와 초코의 조합은 진짜 옆집 뽀삐도 이 조합이면 사료에 비벼 먹을 것이다.
패션후르츠 소르베 맛있겠다.
젤라또 종류는 정말 많다.
많으니까 하나씩 다 먹어 보십쇼.
내가 고른 피넛버뤄쵸코!
피넛버터초고를 선택했는데, 서비스로 민트초코도 주셨다.
거의 맛보기 아이스크림인데 맛보기도 많다.
장사 잘하신다.
민트초코인데, 뭔가 치약맛이 거의 안나는 민트초코다.
쏴한 민트초코를 조금 기대했는데 진짜 민트를 박아 넣은건지 민트향이 좀 약하다.
그래도 맛있다.
민트랑 초코를 섞는것보다 민트 아이스크림 안에 초코가 조금씩 박혀 있다.
피넛버뤄초코는 확실히 땅콩버터 향과 맛이 잘느껴진다.
오히려 초코맛보다 땅콩버터 맛이 더 많이 느껴져서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겠다.
근데 맛있다.
달달하이 쳐직인다.
그리고 저기서 구운 피스타치오를 먹었는데 오..
피스타치오 향은 안나는데 뭔가 아이스크림에서 감칠맛이 나서 계속 먹게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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